하이브가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한 달 넘게 갈등을 빚던 산하 레이블 어도어 이사회를 1 대 3 구도로 재편해 장악했다.하이브 측이 추천한 신임 사내이사 3명이 선임됐고, 유임에 성공한 민희진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사내이사 2명은 해임됐다.31일 가요계에 따르면 어도어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시내 모처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하이브 측이 추천한 김주영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CFO(최고재무책임자) 사내이사 선임안을 통과시켰다.민 대표는 법원이 전날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고, 하이브
뉴진스 팬덤 버니즈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가처분 인용을 지지함과 동시에 어도어 이사진의 해임 또한 반대하는 의견을 냈다.버니즈는 30일 성명을 내고 “민희진 대표가 이끄는 어도어의 현 체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모기업 하이브도 뉴진스의 활동을 위해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을 포함한 최대한의 지원을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이어 “민희진 대표와 뉴진스 멤버들이 하이브로부터 정서적 안정을 받지 못한 상황이 현 사태의 원인 중 하나”라며 “부디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와 뉴진스 멤버들이 안정감을 가지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모기업으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뉴진스 멤버 5명 전원이 각자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18일 가요계에 따르면 다니엘, 민지, 하니, 해린, 혜인 다섯 멤버는 민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열린 지난 17일 재판부에 탄원서(진정서)를 냈다.멤버들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인 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탄원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다만 멤버들이 데뷔 이래 민 대표를 '엄마'로 따르며 강한 유대감을 보여왔고, 이번 사태에서도 이들의 부모들이 민
결국 피보는건 소속사 아티스트들+하이브 주식 투자한 사람들.....에휴...법대로 처리가 다 끝날 때까지 양쪽 다 언론 플레이 좀 왠간히 해라! ㅉㅉㅉ
그룹 뉴진스 멤버 혜인이 발등 부상으로 새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 공식 활동에 불참한다.소속사 어도어는 8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혜인은 음악방송·퍼포먼스를 포함해 싱글 '하우 스위트' 공식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안정과 휴식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공지했다.어도어에 따르면 혜인은 지난 달 연습 도중 부상으로 발등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았고, 이후 스케줄을 중단한 채 치료와 회복에 전념해왔다.소속사는 "의료진으로부터 아직은 발등에 무리가 될 수 있는 움직임을 최소화하라는 의견을 받았다"며 "혜인의 컨디션 및 의
하이브가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해임하려 관련 절차에 나섰지만, 민 대표가 이에 대항해 '버티기'에 나선 모양새다.하이브의 당초 계획대로 어도어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가 착착 진행된다면 이달 말에는 어도어 경영진이 교체될 수 있지만, 민 대표가 낸 가처분 신청 결과에 따라 해임 절차에 급제동이 걸릴 수 있어 사태는 장기화할 가능성도 있다.하이브 '장군'에 민희진 '멍군'…복잡해진 시나리오7일 가요계에 따르면 어도어는 오는 10일 오전 9시 서울 시내 모처에서 이사회를 연다. 상정 의안은 임시주총 소집이다.하이브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의 갈등이 2주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사태의 분수령이 될 어도어 이사회가 오는 10일 열린다.7일 가요계에 따르면 어도어는 10일 오전 9시 서울 시내 모처에서 이사회를 개최한다.현재 이사회 상정 의안은 임시주주총회 소집으로 알려졌다.앞서 민 대표 측은 지난달 30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 심문기일에서 이달 10일까지 이사회를 열고, 이달 말까지 임시주총을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 일정은 하이브가 법원에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을 통해 추진하는 계획보다 약 1∼2주 빠른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민 대표 측이 올해 어도어 이사회를 거치지 않고 대표이사 단독으로 '뉴진스의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하는 권한'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민 대표 측 법무법인은 올해 2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주주 간 계약서 수정안을 하이브 측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지난 연말 양측이 '풋백옵션 배수 30배'와 '추가된 지분 5%에 대한 풋백옵션 적용' 등으로 줄다리기를 벌인 이후 나온 것이다.가요 기획사 입장에서 소속 가수의 전속계약권은 회사 운영에 필요한 핵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기자회견을 접한 하이브가 정면 반박에 나섰다.당초 하이브는 민대표의 기자회견에 대해 “답변할 가치가 없다”고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겠다고 했었다.그러나 민 대표의 기자회견 내용이 연일 화제가 되면서 하이브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커질 것을 우려해 적극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하이브는 지난 26일 “민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들에 대해 주주 가치와 지적재산 보호를 위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말씀 드리고자 한다”며 대표의 주장을 총 12가지 항목으로 정리해 요목조목 반박했다.경영권 탈취가 농담, 사담이었다는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