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일군 삼성전자가 ‘반도체 왕좌’를 탈환했다.2018년 반도체 ‘슈퍼사이클’ 당시 매출을 웃돌면서 미국 인텔을 제치고 글로벌 반도체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메모리 반도체 하락 국면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삼성전자가 올해 ‘매출300조원’의 벽을 뚫을 수 있을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제기된다.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액이279조60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18.07% 증가했다고27일 공시했다. ‘반도체 슈퍼 싸이클’이었던2018년243조7714억원을 훌쩍 뛰어넘은 최대 실적이다.51조6399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