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22·셀틱)가 리그 2호골을 넣으며 스코틀랜드 무대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오현규는 19일 2022~20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하이버니언과 홈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헤더 결승골을 터뜨렸다.이날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벤치에서 대기하고 있던 오현규는 1-1 동점이던 후반 15분 교체 투입됐다. 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몸을 날리는 헤더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셀틱은 이후 한 골을 더 넣어 3-1로 이겼고, 오현규의 골은 역전 결승골로 기록됐다. 오현규는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로도 뽑혔다.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