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3조 달러에 진입하며, 시총 2위 자리에 올랐다.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5.16% 급등한 1천224.40달러(약 16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한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달 23일 1천 달러를 처음 넘어선 이후로도 약 25% 올랐다.시가총액도 3조110억 달러로 불어나며 3조 달러를 넘어섰다. 시총 3조 달러 돌파는 역대 순서로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3번째다.특히, 이날 종가 기준으로 약 6개월 만에 시총 3조 달러를
미국 나스닥 지수가 28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17,000선을 넘어 마감했다.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9.09포인트(0.59%) 오른 17,019.88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2포인트(0.02%) 오른 5,306.04에 마감했다.반면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6.73포인트(-0.55%) 내린 38,852.86에 거래를 마쳤다.인공지능(AI) 붐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이날 7.13% 급등하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구성된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이하 다우지수)가 16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장중 40,000선을 돌파했다.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오전 11시께 40,051.05를 고점으로 기록하며 장중 한 때 사상 처음으로 40,000선을 넘어섰다.지수는 오전 장중 40,000선 언저리에서 등락하다가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고 전장 대비 38.62포인트(-0.1%) 내린 39,869.38에 마감했다.이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05포인트(-0.21%) 내린 5,297.1에, 기술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브렌트포드에 패배했다.울버햄튼은 1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승점 32점으로 10위, 브렌트포드는 승점 25점으로 14위가 됐다.[선발 라인업]홈팀 울버햄튼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사라비아, 쿠냐, 네투, 주앙 고메스, 르미나, 아이트누리, 세메두, 토티 고메스, 도슨, 킬먼, 조세 사가 선발로 나왔다. 황희찬은 명단에서 제외됐다.이에 맞선 원정팀 브렌
소비자물가가 3개월 연속 3%대 오름세를 이어갔다.'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으로 글로벌 유가의 변동성이 커진 데다, 이상기온과 맞물려 농산물값이 불안한 흐름을 이어간 탓에 소비자물가가 뚜렷하게 하향 안정화되지 못하는 분위기다.2일 통계청의'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37(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 올랐다.물가 상승률은 지난 8월 3.4%, 9월 3.7%에 이어 더 높아졌다.작년 7월 6.3%를 정점으로 올해 7월 2.3%까지 내려온 물가 상승률이 3개월 연속으로 3%대에
소득이 계속 늘어나고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정점을 찍고 내려가면서 전국 주택구입부담지수가 3분기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그러나 서울의 경우 여전히 중간소득 가구가 지역의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할 경우 소득의 40% 이상을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으로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나 아직 거품이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2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국의 주택구입부담지수는 68.0으로 전분기(71.9) 대비 3.9포인트(p) 떨어졌다.이는 2021년 1분기(63.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전국 주택구입부담지수는 2021년 4분기(8
우리나라가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 조기 편입에는 실패했다.WGBI를 관리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28일(현지시간) 9월FTSE채권시장 국가분류를 발표하면서 한국에 대한 기존의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했다.이는 세계국채지수 편입을 유보한다는 의미다.FTSE러셀은 "한국 시장 당국은 시장 구조와 자본 시장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몇 가지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며 "향후에도 시장 참여자들과 제도 개선의 진행 상황 및 효과를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당국의 제도 개선 노력은 긍정적으로
'최연소 프리미어리거'인 U-20 대표팀 출신 신성 센터백 김지수(브렌트포드)가 본 시즌을 앞두고 제대로 '매운 현실'을 맛봤다.김지수는 2일(한국시각) 브렌트포드B팀 일원으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첼시 훈련센터 코밤에서 열린 첼시 U-21팀과 친선전에 선발출전해 1대5 참패를 경험했다.브렌트포드 1군과 함께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 다녀온 직후에 치른 첫 친선전에서 전반 12분만에 벤 엘리엇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토니 요가네가 빠르게 동점골을 만들었지만, 스투터에게 추가골을 헌납했다. 첼시 역습 상황에서 굴절된 공을 김지수가 걷어내기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박지수가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를 떠나 6개월 만에 중국 슈퍼리그 우한 싼전에 새롭게 둥지를 텄다. 연봉이 무려 25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우한 구단은 1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박지수의 영입을 발표했다. 포르투갈 언론 '레코드', '오조구' 등도 관련 소식을 전했다.구단은 계약 기간이나 이적료, 연봉 등 자세한 내용을 알리지 않았지만 포르투갈 언론에 따르면, 연봉이 무려 25배 가까이 상승했다.'오조구'는 박지수가 포르티모넨스에서 연봉으로 6만 유로(약 8500만원)를 받았지만 우한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퍼드 러브콜을 받은 김지수(19, 성남FC)가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빛낼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18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개막에 맞춰 주목할 20세 이하 선수들 7명을 선정했다.이 매체는 "첼시는 U-20 월드컵에서 활약할 재능 있는 선수 3명을 재빨리 영입했다. 한 달 동안 진행되는 대회는 최고의 10대 선수들이 더 큰 팀으로 가기 위한 쇼케이스다"라고 전했다.이어 김지수에 대해 "성남의 장신 수비수인 김지수는
미국의 통화 긴축 등으로 금융 시장이 요동치고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자금·신용 경색까지 겹치면서 우리나라의 금융불안지수(FSI)가 최근 '위기' 단계까지 치솟았다.가계와 기업의 빚(신용)도 전체 경제 규모의 2.2배를 넘어섰고, 특히 기업대출은 최근 오히려 더 빠른 속도로 불어나 잠재적 위험으로 지목됐다.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금융안정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실물·금융 지표를 바탕으로 산출된 금융불안지수(FSI)는 10월과 11월 각 23.6, 23.0으로 집계됐다.올해 3월(8.6) 이후 9월(19.7)까지
일반적으로 경기침체의 전조현상으로 여겨지는 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 현상이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최소20년 사이 처음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29일(현지시간) 분석했다.블룸버그가 집계하는 글로벌 종합 채권 지수에 따르면 만기10년 이상인 각국 국채의 평균 금리가 해당 국가의 1∼3년물 국채 금리보다 아래로 내려갔다. 이는 관련 집계를 시작한2000년 이후 처음이다.통상 돈을 오래 빌릴수록 더 높은 이자를 줘야 하지만, 최근에는 기준금리 인상 기조와 경기후퇴 우려를 반영해 단기물 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장기물 금리를 넘어섰다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29일 국내 확진자도 최근20일 만에 1만명을 다시 넘기며 재유행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코로나19백신 접종이나 자연 감염으로 획득했던 면역력이 줄어들고 있는 데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여름철 활동량이 증가한 결과다.해외 입국 제한 완화와 국제선 증편 조치 이후 해외유입 확진자와 오미크론 변이 증가 현상도 뚜렷해 면역 감소, 활동 증가와 맞물려 재유행 도화선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신규 확진자는 1만463명으로,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