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이슬람 사원을 짓겠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킨 한국인 무슬림 유튜버의 계획이 토지 계약 해지로 무산됐다.20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구독자 552만명을 보유한 무슬림 유튜버 A씨는 이날 오전 땅 주인 B씨와 토지 매매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A씨는 협의 끝에 계약금 배액 배상을 받지 않고 계약을 해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A씨와 B씨가 토지 매매 계약을 해지하기로 한 건 사실"이라며 "개인 정보여서 자세한 내용을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앞서 A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가 친정 팀 인천으로 돌아왔다.인천 구단은 2022시즌 여름 일본 J1리그 비셀 고베로 떠났던 스트라이커 무고사가 친정 팀 인천유나이티드로 복귀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5시즌까지다.2018시즌 인천에 입단한 무고사는 5시즌 동안 129경기에 출전, 68득점 10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고 2020시즌 9월, 2022시즌 2~3월과 4월에 각각 K리그 1 이달의 선수상을 받으면서 팀을 넘어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19~2021시즌 3년 연속
정부는 중국의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인한 국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1월 2일부터 중국발 한국행 단기 비자 발급과 항공편 추가 증편을 제한하고, 입국 전후 검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중국의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인한 국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일부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며 "방역 상황 안정시까지 우리나라로의 단기 여행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은 조치를 발표했다.방역 강화 방안에 따르면 우선 내년 1월 2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중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가 전북현대전 '무승 징크스'를 깨트렸다. 2018년 3월 10일 마지막 승리 이후 1617일 만이자 13경기 만이다.인천은 13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에서 3-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최근 2연승이자 지긋지긋했던 전북전 징크스도 깨트린 값진 승리였다. 앞서 인천은 2018년 3월 전북을 3-2로 꺾은 이후 12경기 연속 승리가 없었다. 5무 7패로 유독 열세였고, 이번 시즌도 1무 1패로 밀렸다.그러나 "과거의 일일 뿐"이라던 김상식 전북
코로나19유행이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6일 2만명에 육박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확진자가 1만9천371명 늘어 누적 1천843만3천359명이 됐다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5월25일(2만3천945명) 이후42일 만에 가장 많다.전날 집계치(1만8천147명)에서 1천224명 늘었다. 1주일 전인 지난달29일(1만455명)의1.85배이며 2주 전인 같은달22일(8천978명)의2.15배 수준이다.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감소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27일
26일 새벽 서울 기온이24.8도까지밖에 안 떨어지면서 역대 가장 높은'6월 일최저기온'을 기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11시까지 서울 일최저기온은 오전 2시34분에 기록된24.8도다. 6월 일최저기온으로는 역대 최고치로 6월 일최저기온 최고치 기록이 바뀐 것은1997년 6월19일(24도) 이후25년여만이다.서울 일최저기온이0.2도만 높았으면'6월 열대야'를 경험했을 수 있다.열대야는 밤 최저기온(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온 중 최저치)이25도 이상인 경우에 해당한다.습도가 높아 이날 서울 일최저기온이 기록될
FC서울 미드필더 황인범이 경기 도중 당한 손가락 골절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서울은 23일 “전날 경기에서 손을 다쳐 교체된 황인범의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골절상으로 확인돼 오후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황인범은 전날 울산 현대전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9분 울산 선수 유니폼을 잡아채다가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TV 중계화면 상으로도 골절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황인범은 사이드라인으로 나와 응급처지를 받으면서도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교체됐다.황인범은 골절된 부위를 맞춰넣는 처치를 받은 뒤 이날 정밀검사를 받았다. 수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지 8일째를 맞은14일 산업현장의 피해가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시멘트 운송 차질로 레미콘 공장의90% 이상이 가동을 멈추는 등 건설 현장의 '셧다운'이 현실화되고 있고, 포항제철소 선재공장과 냉연공장이 가동을 멈추는 등 철강업계의 피해도 보고되고 있다.정부와 화물연대는 지난11∼12일 이틀간의 '마라톤 회의'가 결렬된 뒤 이틀째 공식적인 대화의 자리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다만 양측은 물밑 대화를 이어가며 의견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부산항 화
오는 8일부터는 코로나19백신 미접종자도 접종자와 마찬가지로 해외에서 한국으로 입국했을 때 7일간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국내 코로나19확진자의 지속적 감소, 해외 발생상황의 안정화 추세에 따라 포스트 오미크론 입국체계 개편의 최종단계인 격리면제 조치를 백신 미종자에 대해서도 8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예방 접종 여부, 내외국인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해외 입국자의 격리 의무가 사라진다. 기존에는 접종 완료자는 격리 면제, 미접종자는 7일간 격리 의무가 있었다.이 조치는 8
국민의힘은6·1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26일 최대 격전지인 인천에 지도부가 총집결해 수도권 필승을 다짐했다.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나선 윤형선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원내대책회의를 열었다.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19일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사무소에서 선대위 현장회의를 연 데 이어, 사전투표 하루 전인 이날도 인천에 화력을 집중하며 신발 끈을 조여 매는 모습이다.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 권성동·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지도부는 이날 계양을 현장 원내대책회의 후엔 서울과 인천, 용인과 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