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싸고 미국과 독일, 러시아와 프랑스가 각각 정상회담을 여는 등 각국의 외교전이 가속화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시 러시아에서 독일로 이어지는 가스관 ‘노드스트림2’를 즉각 중단하겠다고 경고했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가입하면 유럽은 전쟁에 휘말릴 것이라고 위협했다. 우크라이나는 커지는 전쟁 우려에 성직자 군단까지 결성해 전쟁 대비에 들어갔다.7일 바이든 대통령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