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최대 축구 축제인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본선이 개최지의 기후 문제로 연기된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3일(현지시간)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이 내년 6월 개최 예정이었던 네이션스컵을 2024년 1월로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개최지인 코트디부아르는 해당 시기에 폭우가 쏟아지기로 유명하다.파트리스 모체페 CAF 회장은 "우리는 (폭우의)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고 말했다.BBC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오는 11~12월 열리는 상황에서 CAF가 네이션스컵을 우기인 6월보다 앞당겨 월드컵과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