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생각하는 가장 신뢰할 수 있고 협력해야 하는 나라는 미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과거사 문제에 반성하지 않고 있는 일본과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을 지속하고 있는 중국은 가장 불신하는 국가들로 꼽혔다.서울대 아시아연구소는12일 ‘아시아 브리프’ 최신호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한국인의 아시아 인식 설문조사 결과 분석 보고서’를 게재했다.연구소는 지난해12월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성인남녀1031명을 대상으로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호주, 독일, 태국, 베트남 등 주요국20개국에 대한 호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