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학살을 저지른 러시아가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사실상 퇴출당했다.유엔총회는 7일(현지시간) 긴급 특별총회를 열어 러시아의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자격을 정지하는 결의안을 찬성93표, 반대24표, 기권58표로 가결했다.표결에 불참하거나 기권한 나라를 제외한 유엔 회원국 중 3분의 2 이상이 결의안에 찬성함에 따라 러시아는 인권이사국 자격을 박탈당하게 됐다.이로써 러시아는 지난2011년 반정부 시위대를 폭력 진압한 리비아에 이어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쫓겨난 두 번째 나라가 됐다.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이 유엔
2일 불에 타는 하르키우(하리코프)의 경찰청 건물[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DB금지]우크라이나 침공 8일째를 맞은 3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완강한 저항에도 수도 키이우(키예프)를 향해 조금씩 전진하고 있다.러시아군은 북동부 도시 하르키우(하리코프)를 집중 공격중이며 이날 남부 요충지 헤르손을 점령했다. 또 흑해 변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도 포위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러시아군은 탱크부대 등 대규모 병력을 키이우 인근25㎞까지 전진배치했다.유엔은 지난달24일 개전한 이후 한 주새 우크라이나에서 탈출한 피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규탄 결의안 채택이 실패했다.로이터 통신은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긴급회의에 상정된 결의안에 대해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비토권을 행사해 결의안 채택이 무산됐다고 보도했다.미국이 주도한 결의안은 러시아에 대한 규탄과 함께 우크라이나에서의 즉각적이고 완전하고 무조건적인 철군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그러나 당사국인 러시아가 비토권을 보유한 상임이사국이기 때문에 결의안이 채택될 가능성은 애초부터 사실상 없었다.안보리 이사국 중11개국은 찬성
함선의 일본 방문„오카에리 - 귀환을 환영합니다 바이에른“기고: PATRICK WELTER, 도쿄 05.11.2021호위함 "바이에른"은 독일과 일본의 대규모 대표단과 함께 도쿄로 진입했다 - 그리고 거기에서 독일과 유럽에 대한 큰 기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태양은 빛나고 하늘은 푸르며 군악대는 활기찬 행진곡을 연주했다. 대사관 직원들과 일본 언론인 한 명이 작은 독일국기와 일장기를 들고 마중을 나왔다. 부두 건물에는 "오카에리 - 귀환을 환영합니다 바이에른"이라는 글귀가 걸려 있었다.24년 전 이 호위함 "바이에른"은 이미 이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