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최소 4명의 친러시아 성향의 우크라이나 인사를 겨냥한 자산 동결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복수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현지시간으로 어제(18일) 보도했습니다.보도에 따르면 미 정부는 이르면 내일 이런 방침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소식통들은 제재 대상으로 지목된 이들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으나,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이익을 대변해 활동했던 인사들이 표적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한 정부 소식통은 "미국은 러시아 이익에 맞춰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 시도를 드러내고, 지속적으로 우크라이나를 불안정하게 만들려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면서도 외교적 해결을 촉구했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 군사력을 대폭 증강한 뒤 침공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 대해 러시아의 태도를 강한 톤으로 비판했다.그는 러시아가 자신의 요구를 받아들이게 하기 위해 전 세계를 조종하려는 것이라면서 "러시아가 도발이나 사건을 선동한 뒤 군사적 침략을 정당화하는 데 사용한다고 해도 아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런 태도는 러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