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가 한국에서 수사와 재판을 받게 됐다.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20일(현지시간) 권씨 변호인 측의 항소를 기각하고 한국 송환을 결정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판단을 확정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항소법원이 원심을 확정함에 따라 권씨의 신병 인도와 관련한 몬테네그로 재판부의 사법 절차는 종료됐다. 권씨 측의 항소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항소법원은 "원심(고등법원)은 한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이 미국보다 순서상 먼저 도착한 점을 근거로 권도형을 한국으로 인도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동일인에 대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망)이 공식 사과를 할 예정이다.이강인은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대회 중만 하더라도 한국의 에이스로 엄청난 응원을 받았다. 이강인은 클린스만 감독의 ‘무전술’ 축구에서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대회 후에는 일명 ‘탁구 게이트’로 인해 비판의 주인공이 됐다.요르단과의 4강전 전 날 이강인은 저녁 식사 후 일부 선수들과 함께 탁구를 치려 했다. 하지만 주장 손흥민은 경기 전날인 만큼 단합을 위해 이강인을 제지했다. 그 과정에서 물리적인 충돌이 발생했고 손흥민은 손가락 탈구 부상까지 당
올림픽 대표팀 명단에 변화가 있다.대한축구협회(KFA)는 17일 미디어를 통해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나설 올림픽 대표팀 명단 중 변동 사항이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포항 스틸러스 윙어 홍윤상과 부산 아이파크 센터백 조위제가 부상으로 제외됐다. 대신 인천 유나이티드 윙어 홍시후와 김천 상무 공격수 이영준이 대체 발탁됐다.WAFF U-23 챔피언십은 18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다. 한국, 사우디,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호주, 태국, 이집트까지 8개국이 참가한다.이
사과·배 등 농산물에 비해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가 둔화세를 보이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좀처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먹거리 물가가 급격히 올랐다가 최근 상승 폭이 다소 작아졌을 뿐 부담이 크게 줄지 않아서다.지난달 40개 가까운 외식 세부 품목 중 물가가 떨어진 품목은 없고 가공식품도 물가가 오른 품목이 내린 품목의 두배가 넘었다. 식품과 외식 기업들이 원재료 가격 하락을 반영해 제품 가격 인하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1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에서 외식 부문을 구성하는 세부 품목 39개 중
도미야스 다케히로(25·아스널)가 재계약이 임박했다. 이미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는 데 모든 합의를 맺으면서 공식발표만 남겨두고 있다. 지난 2021년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도미야스는 4년 재계약을 체결하면, 계약기간을 준수한다는 가정하에 7년 동안 아스널 선수로 커리어를 이어갈 전망이다.미러, 더 선 등 영국 매체들은 7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도미야스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다.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 4년 더 연장하고, 이 과정에서 도미야스는 주급을 2배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조만간 공식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달에도 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을 웃돌아 이 같은 현상이 3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최근에는 농·축·수산물 물가 오름폭이 커지며 6개월째 전체 평균을 상회했다. 특히 과실은 9개월째 이어져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반면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대폭 둔화해 2년여 만에 처음으로 역전 현상이 벌어져 먹거리 중에 가장 부담이 줄어들었다.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3.8%로 전체 평균(3.1%)보다 0.7%포인트 높았다.이런 현상은 2021년 6월부터 33개월 연속 이어지는 중이다. 그만큼 외식
지난해 전체 가구가 이자·세금을 내고 소비나 저축에 쓸 수 있는 소득은 1%대 증가에 그쳤지만 먹거리 물가는 6% 넘게 올라 소득 대비 먹거리 부담이 꽤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식사비 지출 증가 폭은 전체 소비지출보다 컸다.그러나 일부 식품이나 외식 기업은 가격 인상 요인이 생기면 신속히 제품 가격을 올리면서 인하 요인이 발생하면 가격을 내리지 않아 불합리한 가격 인상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가공식품 물가 상승률 6.8%…가처분소득 증가율의 3.8배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체 가구 처분가능소득(가처
양현준이 훨훨 날고 있다.셀틱은 29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8라운드에서 던디FC를 7-1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2위 셀틱(승점 68)은 1위 레인저스(승점 70) 추격을 이어갔다.양현준은 K리그 내에서 기대가 큰 유망주였다. 2021시즌 강원에서 데뷔한 양현준은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주목받는 신인 선수가 됐다. 양현준은 지난 시즌 K리그에서 36경기 8골 4도움을 올리며 강원의 핵심 공격수로 성장했다. 이러한 활약에 K리그1 영플레이
배우 이재욱,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열애설에 휩싸였다.27일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두 사람은 이제 알아가는 중으로 배우가 촬영 중에 있고 사생활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카리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도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앞서 이재욱과 카리나가 한국 서울과 이탈리아 밀라노를 오가며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세' 스타로 언급되고 있는 두 사람이 바쁜 시간을 쪼개 만나고 있다는 것.디스패치는 측근의 말을 인용해 "아마도, 첫눈에 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러시아와 2년간의 전쟁에서 자국 군인 3만1천명이 전사했다고 밝혔다고AFP,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수도 키이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발표하면서 "푸틴과 그의 거짓말쟁이들이 말하는 30만명이나 15만명은 사실이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각각의 죽음은 우리에게 거대한 손실"이라고 말했다.우크라이나 정부가 자국군 사망자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모두 적국이 사망자 숫자를 선전에 이용하지 못하도록 자국군 병력 손실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