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굥영 방송, 고통 방송>
목숨 걸고 산불 끄는데···‘월 4만원’ 위험수당도 못 주는 정부 | 경향
<우한일기 | 팡팡 저 | 문학동네 출판>
코로나로 인한 우한 봉쇄 하루 전.
우한 주민의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킨 건 자리를 지키며 공공 근로하는 청소부였습니다.
뭔가 코로나 확산 상황을 정부가 숨기고, 의료진 도착은 미정이고, 행정? 공무원들은 우왕좌왕해서 불안한 와중에.
청소부에게서 최소한의 기본 공공 체계가 작동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은 거겠죠.
평소 보이지도 않는 손이 시민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데.
지금 한국은 다수 인명 피해와 직결된 공공 안전 체계마저 무너지는 느낌입니다.
어떤 종류의 재난이든, 발생하면 아무 대책 없이 피해가 확산되는걸
10.29 참사 / 오송 참사 / 채수근 상병 사망 등으로 겪어왔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