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겨울에 황희찬 영입 재추진.."320억 이상이면 사지 마"

신동훈 기자 2022. 9. 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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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즈 유나이티드는 아직 황희찬을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 'MOT 리즈 뉴스'는 6일(한국시간) "제시 마치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윌리 그논토를 데려왔지만 1월 이적시장에서 또 공격수 영입을 노릴 것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험이 풍부하고 마치 감독 전술에 잘 맞는 황희찬을 또 노릴 것이다. 여름에도 황희찬 영입을 추진했으나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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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리즈 유나이티드는 아직 황희찬을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 'MOT 리즈 뉴스'는 6일(한국시간) "제시 마치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윌리 그논토를 데려왔지만 1월 이적시장에서 또 공격수 영입을 노릴 것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험이 풍부하고 마치 감독 전술에 잘 맞는 황희찬을 또 노릴 것이다. 여름에도 황희찬 영입을 추진했으나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울버햄튼으로 임대를 가자마자 큰 인상을 남겼다. 데뷔전 데뷔골을 포함해 초반에 많은 골을 넣어 울버햄튼 공격 첨병이 됐다. 울버햄튼은 곧바로 완전 이적을 추진해 황희찬은 정착을 하게 됐다. 성공적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 시즌을 마친 황희찬은 이번 여름 훈련소 입소, A매치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 뒤 잉글랜드로 돌아왔다.

경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다니엘 포덴세, 페드로 네투 등 경쟁자들이 있는 가운데 곤살로 게데스가 합류해 더욱 치열해졌다. 라울 히메네스도 부상에서 돌아왔다. 사샤 칼라이지치까지 영입돼 황희찬 입지는 애매해졌다. 나올 때마다 기대만큼 활약을 못해준 여파도 있었다. 여름 이적시장 막판, 리즈가 다니엘 제임스를 보내고 새 공격수를 영입할 것이란 소식이 알려졌는데 황희찬이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리즈 사령탑인 마치 감독은 황희찬과 잘츠부르크에서 함께 했다. 황희찬은 마치 감독 지도를 받고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미나미노 타쿠미, 엘링 홀란드와 좋은 호흡을 보여 유럽에서 주목을 받는 공격수가 됐다. 서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재회가 유력할 듯했으나 울버햄튼이 황희찬 판매를 거부했다. 그러면서 리즈는 '이탈리아 영건' 그논토로 선회를 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리즈는 다시 한번 황희찬을 노릴 예정이다. 황희찬의 지금 상황이 반복된다면 울버햄튼은 그 땐 리즈 요구를 받아들일지도 모른다. 울버햄튼은 여름에 리즈가 1,700만 파운드(약 270억 원) 제안을 한 걸 거절했다. 2,000만 파운드(약 318억 원) 이상을 제의한다면 울버햄튼은 기꺼이 황희찬을 팔 듯하다.

'MOT 리즈 뉴스'는 울버햄튼이 2,000만 파운드이상을 원한다면 황희찬을 굳이 영입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했다. 해당 매체는 "황희찬이 그 정도 이적료 가치를 해줄지는 의문이다. 차라리 그 돈을 어린 선수들을 육성하는데 투자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했다.

사진=울버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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