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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럭셔리한 휴가 보니 '입이 쩍'...'환상의 섬' 이비자에서 즐거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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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지난 5월 시즌을 마친 축구 선수들은 지금 휴가 중이다.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는 리오넬 메시도 마찬가지이다.

영국의 ‘더 선’이 23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뛸 때 절친인 세스크 파브레가스 가족과 함께 스페인의 휴양지인 이비자섬에 딸린 프라이빗 섬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다.

메시와 파브레가스는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서부터 함께 뛴 절친이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도 함께 뛰었다.

메시는 아내 안토넬라 로쿠초와 세 자녀를, 파브레가스는 아내 다니엘라 세만과 세 자녀와 함께 휴가를 즐기고 있다.

메시의 휴가 비용을 보면 역시 초호화라고 할 정도로 럭셔리 하다. 우선 이 프라이빗 섬에 있는 맨션을 빌리는 데는 1주일에 약 2억5000만원이라고 한다.

이 맨션에는 침실이 6개이며 체육관과 20m수영장이 있다. 22명의 직원이 24시간 손님들을 위해 서빙해줄 만큼 럭셔리하다.

메시와 파브레가스는 하루 8600파운드, 1주일에 약 6만 파운드, 1억원을 주고 호화요트 살리마르 II를 전세냈다고 한다. 길이 27m인 이 요트에는 4개의 선실과 고급스러운 VIP 스위트룸이 있는 초호화급이다.

두 가족은 지난 화요일에는 이비자 항이 내려다보이는 고급 이자카야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다. 아이들을 위해 제트 스키도 타는 등 가족들과 오랫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메시와 파브레가스는 이번 주말 세비야에서 열리는 전 바르셀로나 팀 동료인 조르디 알바의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메시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 34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넣고 15도움을 기록했다. 파브레가스는 최근 모나코에서 방출됐지만 계속해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어한다.

파브레가스는 “나의 축구인생을 이대로 끝내고 싶지 않다. 이대로 끝내기엔 너무 아쉬운 한 해다. 즐겁게, 좋은 감정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 나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지금보다 수준이 낮은 팀이라도 이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비자의 프라이빗 섬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는 메시부부. 사진=메시관련 SNS]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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