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앤듀로(앤듀어런스 줄임말:지구력,내구성)바이크는 민첩한 기동성으로 산악을 극복하는 장르 인데

보통 단기통 쿼터급이라 불리는 300cc,미만, 150kg이하의 경량 바이크를 주로 사용하지만,

강력한 순간토크와 엔진 및 미션내구력, 극한의 프레임내구성 설계 발전으로 인해 500cc~오버리터(1리터 이상) 바이크로

트라이얼에 가까운 앤듀로장르를 소화하는 바이크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영상은 하드코어 앤듀로 라이더인 폴 타레스의 애마 야마하 테네레 700 ADV 이다.

테네레 700은 본래 랠리머신으로 앤듀로/트라이얼 장르에선 빅바이크에 속한다.

미드사이스급 어드벤처바이크중에선 200kg초반대에 비교적 경량이며, 가격도 천만원 중반대에 합리적인 가격이다.

저 가격의 완성도 높은 랠리머신은 흔하지 않다.

출력또한 700cc급으로 전천후 지형 극복을 위한 최적의 사이즈로평가 받지만, 

서스펜션의 내구성이슈가 존재하며, 6단 미션의 스위치 충격문제가 고질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폴 타레스와 테네레700은 궁합이 잘 맞은 케이스로 매우 빡센 바이크관리로 저 성능이 유지 되는 것이다.

폴 타레스는 앤듀로 대회중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레드불 루마니악스 FIM hardenduro world champonship에

출전했다.

테네레700은 출전한 바이크 중에선 박바이크에 속하며, 오버리터 급의 KTM 1190 ADV도 코스를 완주했다.

이들 바이크가 출전한 코스는 루마니악스 코스중 가장 낮은 레벨인 아이언등급 코스였으나,

낮은 등급의 코스라고 해도 어지간한 앤듀로 코스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고난도 코스이다.

루마니악스의 상위 코스는 아직도 경량 앤듀로와 트라이얼 전용머신만이 완주 가능성이 높지만, 

폴 타레스가 빅바이크로도 가능함을 보여준다.

루마니악스에 출전한 빅바이크로는 야마하T7 테네레700, KTM 1190 ADV R, KTM 790/890 ADV R, BMW G650 GS,

BMW R90 ENDURO등이 있었다.

테네레 700 어드벤처

KTM 790/890 ADV R (RALLY)

KTM 1190 ADV R

BMW G650 GS

BMW G90 앤듀로 74년 모델...이걸로 트라이얼을?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