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 카테고리에 있는 리터급 바이크의 문제는 그 크기와 무게 자체에 있다.

리터급 바이크가 발휘하는 성능과는 다른 문제다.

장기 오프로드 투어를 가다 보면 바이크의 성능 문제보다는 

바이크의 무게와 크기에서 오는 곤란함이 더 많이 발생한다.

험지돌파 능력에 있어서 마력수와 토크로 발생하는 문제보다는

앞바퀴가 작아서 생기는 곤란함이 더 많이 발생 하듯 경험 없이는 알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 것이다.

ADV카테고리의 바이크가 스포크휠에 큰 앞바퀴 앞바퀴보다 작지만 폭은 넓은 뒷바퀴를 쓰는 이유이다.

거기에 자유롭고 가벼운 니그립(바이크 무릅통제 방법)을 통한 높은 주행 통제성..

사이즈에 비해 거대한 기름통까지...내구성 높은 바디프레임은 당연하고..

가격은 좀...그렇지만...

아무튼 미드사이즈 ADV의 표준은 BMW 모터라드 F시리즈 GS 어드방이 시초다.

이 모델 이후 경쟁사들은 F시리즈를 모방하기 시작했다.

트라이엄프의 타이거는 아예 F시리즈 gs를 표방하고 있었다.

사실 ADV장르도 모터라드로 부터 시작 되었다. 

무려 40년에 이르는 GS 어드방 시리즈

그중 가장 성공한 모델이 바로 BMW F800 GS 어드벤쳐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