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역대 최다우승의 리딩클럽 전북현대가 베트남리그 9위팀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은 25일 베트남 호찌민의 통낫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H조 4차전에서 호앙아인 잘라이와 1-1로 비겼다.

전북은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문선민이 감각적인 헤더로 선제 득점을 터트려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이후 기대했던 것과 달리 잠잠한 공격으로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결국 후반 17분 호앙아인의 응우옌 반 토안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경기가 베트남에서 치러진만큼 스타디움에는 호앙아인을 응원하는 원정팬들의 모습이 자주 화면에 잡혔다. 베트남국기를 든 팬들도 있었다. 이는 ACL이 단순히 클럽 대항전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현지 팬들에게 전북 현대는 K리그를 대표하는 클럽이자 '베트남 축구의 영웅' 박항서를 배출한 한국축구 그 자체였을 것이다. 

실제로 전북은 지난해 리그 우승컵을 거머쥐며 K리그 역대 최다 기록인 9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은 명문클럽이다. 선수들의 면면만 봐도 화려하다. 쿠니모토, 바로우, 구스타보, 일류첸코와 같은 국내 최정상급 외국인 선수는 물론, 김문환, 김진규 등 현역 국가대표 자원들까지 수혈하며 호화로운 스쿼드를 구축했다. 

구단 가치로 따져봐도 K리그 최고 수준이다. 축구 이적가 사이트인 트랜스퍼마켓에 따르면 전북현대의 클럽 가치는 2280만 유로(약 305억 원)로 K리그 12개 구단 중 단연 최고액을 자랑한다. 반면 V리그의 호앙아인은 373만 유로(약 50억 원)로 전북의 6분의 1 수준에 그친다. 

경기만 놓고 봤을 땐 양 팀의 전력 차가 크게 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경기 결과가 돈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압도적인 전력을 갖췄음에도 그에 걸맞는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였다. 특히 K리그 정상급 공격진들의 골가뭄이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북의 외국인 선수 쿠니모토는 지난 16일 시드니FC전 직후 야후 재팬과의 인터뷰에서 다소 의미 심장한 발언을 했다. 0-0 무승부와 관련해 공격력 부재를 지적하는 질문에 "전북의 축구가 수비중심적인 축구"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쿠니모토의 답변은 다소 의아했다. K리그팬들이라면 해당 발언이 상식선에는 다소 벗어난 것임을 눈치챘을 것이다. 공격수가 과포화된 팀에서 수비지향적인 축구를 한다는 것이 언뜻 들어도 이상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특급 스트라이커 구스타보와 일류첸코의 공존, 김보경, 쿠니모토 등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2선 자원까지 보유했으며, 문선민, 바로우, 김문환 등 측면 자원 역시 둘째 가라면 서러운 팀이 전북현대다. 

따라서 쿠니모토의 발언은 실언이거나 아니면 팀이 전술적인 문제를 안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전북을 격파한 호앙아인은 V리그 개막 이후 4경기에서 승 없이 3무 1패를 기록 현재 리그 9위에 머물러 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45&aid=0000043602 

정말 전술에 상식이라곤 없는 무상식 김상식은....작년엔 울산이 자멸하면서 리그 우승컵은 들어올리면서 살아남았지만...

올시즌 리그, 아챔에서 우승컵 못들어 올리면 자진해서 나가라! 

넌 정말 감독을 하고 싶으면 다른 중하위 리그 팀에서 경험 좀 쌓고 오든가 해라! 

전북 감독 감이 아니다 현재로선 진짜로...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