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 만에 우승컵이다.

리버풀은 2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전에서 첼시와 승부차기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양 팀은 화려한 라인업을 들고나왔고,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리버풀은 살라, 마네, 디아스를, 첼시는 하베르츠, 풀리시치, 마운트를 공격진에 배치했다. 경기 도중엔 조타, 오리기, 베르너, 루카쿠 등이 투입되는 등 살벌한 싸움이 진행됐다.

하지만 골대 불운과 득점 취소로 스코어를 내진 못했다. 90분, 연장을 지나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가 이어졌다. 첼시의 11번 키커인 케파가 실축하면서 우승 트로피는 리버풀로 향하게 됐다.

이날 6번째 경기 만에 잉글랜드 무대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이가 있었다. 주인공은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FC포르투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디아스다. 즉시 전력감 인지라 곧바로 피치 위를 밟았는데 이번 결승전에서도 선발로 낙점됐다.

디아스는 날렵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장기인 측면 돌파를 여럿 시도했고, 슈팅도 4번이나 기록했다. 더불어 태클 성공 2회 등 적극적인 수비 가담을 통해 리버풀에 힘을 더했다.

연장 들어 오리기와 교체된 디아스는 벤치에서 초조한 마음으로 결과를 지켜봤다. 이윽고 우승이 확정되자 기쁨을 표출했다. 또한, 시상식에서는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나서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디아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잊을 수 없는 날! 리버풀과 함께 첫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엄청난 경기였고, 대단한 팀워크였다. 신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3&aid=0000134812 

역시...이래서 선수들이 명문팀....우승 가능한 강팀으로 이적하려고 하는거겠죠....

토트넘과 강하게 링크가 났었지만 리버풀이 가로채셔 리버풀로 간 디아스나....

원하는 이적료를 다 맞춰줬지만 선수 본인이 거부해서 아스날로 안가고 유벤투스로 간 블라호비치나....

토트넘, 아스날 처럼 언제 우승컵을 들지 알 수 없는 팀보단 우승컵 들 가능성이 훨씬 큰 팀으로 

가는게 지극히 정상인거겠죠...

에휴 울 흥민이는 언제쯤 우승컵 한번 들어보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