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회, 로만의 구단 소유권 박탈”… 첼시, 강제로 구단주 바뀌나
본문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첼시 소유권을 박탈된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영국 하원 의회는 아브라모비치의 부패와 관련해서 강경한 대응을 요구했다. 그 중 하나로 아브라모비치가 소유한 첼시의 경영권 박탈 등을 검토하는 것이다.
러시아 석유재벌인 아브라모비치는 2003년 첼시를 인수한 뒤 스타 선수들을 줄줄이 영입하며 빅클럽으로 만들었다. 또한 최근의 클럽 월드컵까지 자신이 인수한 뒤 각종 대회에서 한 차례 이상 우승하는 기쁨도 누렸다.
하지만 아브라모비치는 2018년 4월 투자 비자가 만료된 뒤 갱신하지 못하면서 영국 입국에 문제가 생겼다. 유태인인 그는 이스라엘 국적에 이어 포르투갈 국적까지 취득하며 영국 입국에 대한 장애를 없앴다. 하지만 포르투갈 국적 취득 과정에서 부정이 포착됐다.
여기다 과거 서류 위조 등의 혐의까지 드러나면서 영국 정부는 아브라모비치의 부정에 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아브라모비치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라는 점도 작용하고 있다. 영국과 러시아는 2018년 영국 솔즈베리에서 발생한 러시아 출신 군인 가족의 독살 사건으로 관계가 악화했다. 여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때문에 사실상 등을 돌린 상태다.
영국을 비롯한 서방 정부는 이미 러시아 정부에 가까운 인사의 입국 금지 및 자산 동결을 결정했다. 아브라모비치도 이에 해당하기에 사실상 영국 입국 및 체류를 할 수 없어지고 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39&aid=0002163259
이미 현재도 비자 문제로 영국 입국을 못하고 있는 걸로 아는데....지금과 별다른 차이가 있을까 싶네요...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