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 공격수 오세훈이 일본 J1리그 시미즈 S펄스로 팀을 옮겼다.

시미즈 S펄스는 24일 “울산현대에서 뛰던 오세훈을 완전 영입했다. 오세훈은 등번호 20번이 적힌 유니폼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커리어 첫 해외 진출에 성공한 오세훈은 “공격수로서 최대한 많은 골을 넣도록 노력하겠다. 앞서 시미즈에서 뛰었던 대선배 조재진의 뒤를 잇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오세훈은 1999년생 왼발잡이 스트라이커로 신장이 193cm에 달한다. 울산현대 유스팀에서 성장했으며, 어린 나이에 충남아산으로 임대 이적해 군 복무를 마쳤다. 이후 울산으로 임대 복귀해 2021시즌 동안 힘을 실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17&aid=0003579553 

참 여러모로 아쉽네요! 어린 나이에 군필이어서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있는 상황인데..

소속팀이 울산이다보니 실력있는 최전방 공격수 용병이 들어오면 선발에서 밀려날까봐 이적을 한건지....

뭐 그건 국내 최전방 공격수들이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숙명이긴 한데...

울산에서 선발자리 확보가 힘들다면 다른 K리그 구단으로 옮겨도 됐을 텐데...하필 전시즌 J리그 강등권였던 약팀 시미즈로 가다니..

애시당초....오세훈 뿐만 아니라 이동경, 이동준 등 쓸데 없이 바이아웃을...그것도 낮은 금액으로 걸어놓은 울산 구단이 

생각없는 짓을 한 거긴 하지만서도...쩝..

이왕 거기 간거 거기서 선발로 나와서 골 많이 터트리고....그걸 바탕으로 황의조처럼 유럽무대로 옮겨가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