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번 겨울에 유벤투스에서 데려온 데얀 쿨루셉스키의 활용법을 공개했다. 콘테 감독은 쿨루셉스키가 공격 진영뿐만 아니라 윙백에서도 출전 가능한 선수라고 밝혔다.

토트넘 훗스퍼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은 유벤투스로부터 쿨루셉스키와 계약을 맺어 기쁘다. 그는 완전 이적 옵션과 함께 18개월 임대 계약으로 토트넘에 합류한다"라고 밝혔다.

쿨루셉스키는 2000년생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피지컬이 우수하고 빠른 주력을 지니고 있다. 왼발을 주로 사용하는 그는 오른쪽 윙뿐만 아니라 2선 어느 위치에서도 뛸 수 있는 멀티성을 지니고 있다.

쿨루셉스키는 2020년 1월 아탈란타에서 유벤투스로 입단하면서 존재감을 알렸다. 하지만 감독 교체 이후 입지를 잃으면서 올 시즌 출전 횟수가 현저하게 줄었다. 리그에서 겨우 2경기 선발 출전했고, 9경기나 교체로 나섰다.

그의 입지가 줄면서 콘테 감독이 손을 내밀었다. 토트넘은 지난겨울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튼), 루이스 디아즈(리버풀) 등을 놓치면서 이적시장 막판까지 영입이 없었다. 순식간에 유벤투스에서 쿨루셉스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영입하며 보강을 마쳤다.

이에 콘테 감독은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쿨루셉스키는 좋은 선수이며 젊고 훌륭한 재능이다. 그는 9번이나 10번에서 뛸 수 있지만 윙백도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콘테 감독의 계획이 어느정도 드러난 발언이었다. 쿨루셉스키를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용하는 점을 지켜볼 수 있다. 유벤투스에서 우측 윙 포워드에서 주로 활용하며 루카스 모우라, 브라이언 힐을 대신할 선수로 점쳐왔다.

콘테 감독은 쿨루셉스키이 9번 위치에서 해리 케인의 백업 및 투톱 형태로 나설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토트넘이 윙백 자원에서 부족함을 드러냈던 부분도 쿨루셉스키가 메울 전망이다.

이어 선수 영입에 관련해 그는"우리는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시장에서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근본적으로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3&aid=0000133499 

윙백으로 포변 시키려던 아다마 트라오레 대신에 윙백으로 ??

2000년생의 한창 나이 어린 젊은 선수인데 포변을 하려고 할까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윙어로 PL에서 통할지도 미지순데....흠...지켜보면 알게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