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女 대표팀, 승부차기 끝에 일본에 극적인 승리...아시안컵 결승전서 한국vs중국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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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자대표팀이 아시안컵 4강 일본과의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은 결승전 중국과의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3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열린 중국과 일본의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4강 경기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중국의 승리로 끝나며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의 결승 상대가 중국으로 정해졌다. 연장 120분을 2-2로 마친 중국은 승부차기에 돌입해 4-3 승리를 거뒀다.
한국 대표팀은 앞서 3일 오후 5시에 열린 필리핀과의 준결승을 2-0으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먼저 확정지었다. 한국은 전반 4분과 34분 터진 조소현화 손화연의 연속 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한국은 지난달 27일 같은 조에 속해있던 일본과 한 차례 맞대결을 치렀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리코 우에키에게 실점을 허용한 대표팀은 경기 내내 끌려가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 40분 서지연의 득점으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해당 경기 종료 후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던 콜린 벨 대표팀 감독은 "일본은 매우 강했다. 전술적, 기술적으로도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그랬던 일본을 중국이 꺾었다.
벨 감독은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고 다른 큰 목적은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자신감을 얻어야 했다. 일본과 1-1로 비겼다는 건 모든 팀에 자신감을 주는 일"이라며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중국을 상대하게 된 벨 감독은 앞서 필리핀을 제압한 뒤 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일때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있기에 자신있었다. 강팀을 상대로 승리해야 했는데 호주와의 8강에서 해냈다. 이제 마지막 허들을 넘어야 한다. 우리는 모든 팀을 이길 수 있다. 누가 결승전에 올라오더라도 자신 있고 선수들을 믿는다. 결승전이 아주 기다려 진다"라며 우승을 향한 욕심을 숨지지 않았다.
한국은 8강에서 이미 대회 최고 전력으로 꼽히던 호주를 제압했다. 벨 감독의 말처럼 어떤 팀을 상대로든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또한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새로운 득점 루트를 확인함과 동시에 그간 지적받던 지소연 의존도를 낮췄다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다만 후반 13분 박예은과 교체된 지소연이 발목에 충격을 받았다는 점은 우려된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장슬기와 여민지까지 돌아오며 베스트11을 가동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국이 연장전 120분을 소화하며 힘든 경기를 마친 중국을 제압하고 역사상 첫 번째 아시안컵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09&aid=0004550662
우리와 중국의 아시안컵 결승전 경기는 2월 6일(일요일) 밤 8시에 있네요!
꼭 중국 잡고 사상 첫 우승을 일궈내길 응원합니다! ^^
댓글목록 2
일빵빵님의 댓글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바람따라님의 댓글
부상인척 해서 라인밖으로 나간 뇬이 우리선수가 코너킥 차는데 방해.
대만인 심판은 옐로카드만 주고 다시 찰 기회 안주고 경기 종료.
씨x 짱.께들.
https://www.youtube.com/watch?v=vnyZePCNH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