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아이들, 딱 3명 남았다… “SON은 마지막까지 남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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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한 시대가 저물고 있다.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 웹’은 1일(한국 시간) 소셜미디어 채널(SNS)을 통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의 2016/2017시즌 스쿼드에서 오직 3명 만이 남았다”고 전했다. 3명은 위고 요리스, 해리 케인, 손흥민이다.
사진 속 베스트11에는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카일 워커, 대니 로즈, 무사 뎀벨레 등 오랜 기간 토트넘에 몸담았던 이들이 포함됐다.
당시 토트넘은 나름 탄탄한 멤버로 호성적을 거뒀다. 첼시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위를 차지했다. 여담이지만, 2016/2017시즌 EPL 우승팀 첼시를 이끈 수장이 현 토트넘 사령탑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다.
나름의 황금기였던 당시 공격은 ‘DESK 라인’이 책임졌다. 중원, 후방 라인도 리그 정상급 멤버들이 포진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저마다의 이유로 팀을 떠났고, 포체티노 전 감독 휘하의 핵심 델레 알리마저 퇴단했다.
알리는 포체티노 전 감독 지도 아래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하지만 2018/2019시즌부터 급격히 기량이 하락했고, 점차 입지를 잃었다. 그간 팀을 거친 감독들에게 신임을 얻지 못했다. 지난 시즌부터는 완전한 후보 자원으로 전락했고, 결국 에버턴 이적을 택했다.
라인업을 접한 팬들은 아쉽다는 반응이다. “훌륭한 팀이다. 최소 30년 동안 우리가 가진 최고의 팀”, “정말 슬프다”, “요리스와 케인은 2년 후에 팀에 없을 것이다. 마지막까지 남는 선수는 손흥민뿐”, “최고의 팀으로 트로피를 들지 못한 게 아쉽다” 등 많은 이들이 그때를 그리워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39&aid=0002162054
저때 리그든 챔스든 우승컵을 들었어야 했는데...에휴....
흥민이 토트넘 커리어에 작은 컵 우승이라도 한번 해보려나....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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