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올 시즌 만큼 팬들에게 제대로 인정 받고 있다.

글로벌 포털 사이트 ‘MSN’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해외 축구 커뮤니티 ‘디스 이즈 풋볼’을 통해 “해리 케인과 손흥민 중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중요한 선수”를 주제로 투표를 실시했다.

결과는 예상외였다. 손흥민이 1위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은 현재 68%로 득표율로 1위를 달리며 토트넘 팬들의 마음을 확실히 사로 잡고 있다.

손흥민이 인정받는 이유는 스탯으로 알 수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현재까지 리그에서 8골 3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과 공격포인트를 달리고 있다. 이전시즌 까지 팀 내 최다골을 기록했던 케인은 올 시즌 현재까지 리그 5골 2도움에 그치고 있다.

그의 기록은 스탯으로만 설명할 수 없다. 손흥민은 케인이 부진한 틈을 잘 메워줬다. 또한, 현재 선두권인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전에서 득점하며 토트넘에 승점을 안겼다.

그러나 손흥민은 현재 근육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1월 A매치 휴식기 이후 복귀가 유력하다. 토트넘은 손흥민 결장 공백이 클 법 하지만, 스티븐 베르흐바인이 레스터 시티전 멀티골로 맹활약하며 그의 어깨에 올려진 짐을 덜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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