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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급증' SON, 독이 된 혹사... 올 시즌 벌써 '3번째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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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토트넘)의 부상 횟수가 급증하고 있다. 대표팀은 물론 소속팀에서도 대체 불가 자원인 만큼 혹사가 반복되는 가운데, 가뜩이나 부상 우려가 큰 스타일에 이젠 적지 않은 나이까지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정확한 진단 결과가 나온 건 아니지만 8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53) 감독과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손흥민은 근육 부상으로 2주에서 최대 5주까지 전열에서 이탈할 전망이다. 지난 6일 열린 첼시와의 리그컵 4강 1차전 다음 날 다리 근육 통증에 따른 것이다.

이번 시즌에만 벌써 세 번째 부상이다.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해 8월 햄스트링 부상, 9월 종아리 부상으로 각각 1경기와 2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현지에선 손흥민이 이번 세 번째 부상으로 아스날전이나 첼시전 등을 포함해 5경기나 뛰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혹사에 가까운 강행군이 결국 독이 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11일 간 손흥민은 무려 4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또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치른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선 건 손흥민과 해리 케인, 골키퍼 요리스 단 3명뿐일 정도다.

물론 이같은 손흥민의 강행군은 그만큼 토트넘에서 대체 불가에 가까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 콘테 부임 후 EPL 8경기에서 손흥민은 무려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콘테 감독 입장에선 선발 라인업에 손흥민의 이름을 무조건 넣을 수밖에 없는 배경이다. 최근 강행군은 그만큼 손흥민의 활약이 눈부셨다는 의미인 셈이다. 


문제는 시즌을 치를수록 손흥민의 부상 횟수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2015년 토트넘 이적 이후 손흥민은 부상이 없었던 2017~2018시즌을 제외하고 매 시즌 한 차례씩만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런데 지난 시즌 두 차례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진 데 이어, 이번 시즌엔 시즌 전환점을 돈 시점에 벌써 세 번째 부상을 당했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한 시즌 동안 부상을 당하는 횟수가 증가하고 있는 셈이다.

경기 중 충돌 등에 따른 부상보다는 '혹사'에 가까운 일정을 소화한 직후 몸에 이상을 느끼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국가대표팀 경기에서도 빠질 수 없는 존재다 보니 최근엔 대표팀 이동에 따른 피로도 등도 부상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지난해 9월 부상 역시 대표팀에 차출된 뒤 부상을 안고 소속팀으로 복귀한 케이스였다. 비단 최근의 강행군을 넘어 그동안 누적된 피로가 결국 독이 되어 돌아오는 모양새다.

더 큰 문제는 이미 재발 가능성이 큰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데다 스프린트가 잦은 스타일 때문에 부상 위험이 크고, 1992년생인 나이까지 더해지면서 부상에 대한 우려가 앞으로 점점 더 커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그런데도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으니 감독 입장에선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 손흥민이 건강하게 오랫동안 뛰는 모습을 기대하는 팬들의 걱정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08&aid=0003019678 


흥민이가 팔쪽은 몰라도 다리 쪽은 부상이 별로 없던 선수였는데....확실히 코로나 터진 이후부터 더 빡빡해진 일정속에서 


팀의 에이스다보니 팀에서 체력관리도 제대로 못해주는 상황이라 혹사를 당하면서부터 부상 횟수가 늘어놨네요...


그것도 한번도 안걸린 선수는 있어도 한번만 걸린 선수는 없다고 할 정도로...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햄스트링 부상이....에휴..


소속팀에서도 국대에서도 에이스다 보니 혹사는 필연적일 수 밖에 없긴 한데...그래도 너무 안타깝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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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날백님의 댓글

풀타임 돌리지 말라고는 하기에는 매번 쫄깃하게 이기는 경기가 많아서 토트넘은 손흥민을 뺄 수도 없음
그래도 진짜 한 점 이상 차이벌린 뒤 시간 땡하고 바로 빼서 체력 조절을 시켜야죠. 나이가 있어서 포체티노 시절 처럼 칼 같이 해야 35살까지 꾸준하게 하지 안 그러면 베일꼴 날수가 있음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ultrakiki님의 댓글

스프린트를 그렇게 뛰는 선수

쓰레기 스쿼드 때문에 갈아쓴거죠.


손흥민도 좋은 양질의 공 받아먹었으면 살라랑 경쟁했을텐데...

팀을 부양하는 소년가장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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