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체육총국(GAS)은 제13기 CPPCC 전국위원회 제4차 회의를 진행하면서 건의안을 발표한 가운데 자국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문신 금지령을 내리는 엄격한 규율을 정했다. 이런 가운데 해외에서도 중국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지난 30일(한국시간) GAS는 '사회에 좋은 본보기' '애국 교육' '긍정적인 정신' 등을 만들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자 '축구선수 관리 강화'를 위한 건의 사항으로 각급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문신을 새기는 것을 금지하는 새로운 지침을 내렸다.

지침에 따르면 앞으로 중국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몸에 문신이 없어야 하며, 해서는 안 된다. 기존에 문신한 선수들은 대표팀 경기에 나설 때마다 긴 소매 옷이나 테이핑 등으로 가려야 한다고 규율을 정했다. 또, 문신이 있는 선수들은 스스로 제거하기를 권유하기도 했다.

혹여라도 해당 규율을 위반한 선수는 GAS와 중국축구협회(CFA)의 징계지침 관련 규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된다. 해당 처벌은 대표팀에서 제외되거나 무기한 발탁되지 못하는 등 상당히 수위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GAS는 "각급 국가대표팀은 관련 요구사항을 엄격히 이행해야 한다"고 특별히 강조하기까지 했다.

이를 두고 중국 현지 팬들 사이에서는 거센 반발이 나오고 있다. "굳이 불필요한 규율이다" "쓸데없는 일이다" "이렇게 한다고 달라지는 건 없을 것 같다" "리오넬 메시(34)도 문신이 있다" "공산당원만 축구할 수 있다고 해라" 등 반응을 보였다.

해외에서도 중국의 행보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영국 공영 방송 'BBC' '스카이스포츠' 등은 "중국은 자국 대표팀 선수들에게 문신 금지를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해외에서 반응은 엇갈리긴 했으나 대다수가 "중국 정부의 말도 안 되는 독단적인 행동이다"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지시사항이다" 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216&aid=0000118915 

중국이 중국 했네요.....중국 국대 수비수 장린펑은 뭐 이제 국대에서 안녕이려나요...ㅎㅎ

브라질리언이 아니라 혼혈이라 아직 국대에 남아 있는 니코 예라리스 라는 선수도 양팔 전체적으로 문신이 가득한데...그럼 얘도?

소림축구의 진수를 보여주며 거친플레이를 과감하게 하는 걸로 유명한 웨이스하오도 팔에 문신이 많고.....ㅋㅋ

암튼 중국은 가뜩이나 현재 지들 국대 수준이 답이 없는데 자충수만 계속 두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