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훗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1월 이적시장 계획에 대해 입을 열었다. 콘테 감독은 탕기 은돔벨레와 해리 윙크스에 대해 대조적인 대답을 꺼내 화제를 이끌었다.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변화시키고 있다. 지난 11월에 토트넘 사령탑에 앉은 콘테 감독은 많은 기대를 이끌었다. 그는 팀원들에게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완벽한 조직력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이 부임한 이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총 7경기에서 4승 3무를 기록하며 승점을 쌓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경기가 연기되면서 타팀에 비해 2~3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승점 30점(9승 3무 5패)으로 리그 6위에 안착하고 있다.

이러한 호의적인 성적을 내고 있는 가운데 콘테 감독은 1월 이적시장 계획을 선포했다. 콘테 감독은 30일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현재 새로운 얼굴이 필요하다는 것은 확실하다. 부임한지 약 2주 정도 지났을 때부터 스쿼드를 강화해야 한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콘테 감독은 은돔벨레의 거취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나는 스쿼드를 구상할 때 모든 선수들에게 동일한 관심을 기울인다. 은돔벨레에 대해선 나와 구단이 함께 얘기하면 좀 더 명확하게 드러날 것이고, 현재로선 이적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고 전했다.

은돔벨레는 콘테 감독 부임 이후 기회를 완전히 잃어버렸다. 그는 지난 리그 8경기 동안 단 한 경기만 선발로 출전하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리고 말았다. 반면 윙크스는 올 시즌 리그 11라운드까지 단 61분 출전에 그쳤던 윙크스는 최근 리그 3경기에서 2번이나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윙크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윙크스는 본인이 신뢰할 수 있는 선수임을 입증했다. 그는 토트넘에 남을 예정이다. 그는 믿음을 보여줬다"라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하지 않을 것으로 예고했다.

콘테 감독은 최근 타팀과 이적설이 속출하고 있는 위고 요리스에 대해도 입을 열었다. 그는 "요리스는 우리 선수이자 주장이다. 요리스도 토트넘을 사랑하기 때문에 잔류를 바라고 있다. 대화를 통해 정답을 찾아야 한다"라고 그의 잔류를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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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크스는 예전부터 팔려고 했어도 팔리지가 않아서 여지껏 남아있던건데 최근처럼 폼 좀 올라오면 교체자원으로 쓰면 되겠죠...

은돔벌레는 나가는 주급만 높고 몸값에 비해 쓸모가 없으니 팔 수 있을 때 당연히 팔아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