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만 4골' 손흥민, 2021년 PL 올해의 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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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 에이스로 군림하고 있는 손흥민이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스쿼카'에서 선정한 2021년 프리미어 리그(이하 PL) 올해의 팀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마스 연휴도 지났고, 2021년의 마지막 날도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 6일 뒤면 2022년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당연히 많은 언론 매체들에서 2021년 결산 관련 기사들을 올리고 있는 요즘이다.
이러한 가운데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스쿼카(Squawka)'에서 2021년 PL 올해의 팀을 선정했다. 이 중 손흥민이 왼쪽 측면 공격수 포지션에서 최고의 선수로 뽑혀 국내 축구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스쿼카'는 손흥민을 PL 올해의 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손흥민은 PL 4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그의 골 덕에 토트넘은 도합 승점 9점을 획득했다"라고 설명하면서 "소니(Sonny: 손흥민의 애칭)는 항상 결정적인 순간에 등장한다"라는 코멘트를 덧붙였다.
실제 손흥민은 지난 시즌 29라운드 사우샘프턴전(2-1 승)과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개막전(1-0 승), 왓포드와의 5라운드(1-0 승), 그리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8라운드(3-2 승)에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 덕에 토트넘은 승점 1점으로 그칠 뻔했던 4경기에서 승점 8점을 획득할 수 있었다. 게다가 가장 최근에 있었던 리버풀과의 18라운드에서 동점골을 넣으며 2-2 무승부를 견인했다. 이로 인해 토트넘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면서 손흥민의 골로 승점 9점을 추가할 수 있었다.
'스쿼카'는 손흥민의 2021년 기록도 정리해서 올렸다. 그는 2021년 한 해 동안 PL 38경기에 출전해 13골 8도움을 올렸고, 슈팅 75회와 찬스메이킹 73회, 드리블 돌파 성공 48회를 기록하면서 공격적으로 높은 영향력을 행사했다.
PL 올해의 감독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선정됐고, 리버풀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맨시티는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과 왼쪽 측면 수비수 주앙 칸셀루, 그리고 핵심 수비수 후벵 디아스까지 PL 팀들 중 최다인 3명이 올해의 팀에 뽑혔다. 토트넘에선 손흥민이 유일하다.
그 외 웨스트 햄 공격수 미하일 안토니오와 수비형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이스 브루누 페르난데스, 리버풀 오른쪽 측면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첼시 중앙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와 수문장 에두아르 멘디가 PL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216&aid=0000118823
흥민이는 인정이지 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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