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환상적인 중거리 골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4-2 역전승을 기록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맨유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회이룬, 가르나초, 브루노, 안토니, 마이누, 에릭센, 달롯, 매과이어, 카세미루, 완 비사카가 선발로 나왔고 오나나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셰필드는 3-5-2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아처, 브레레턴, 오스본, 브룩스, 아블라스터, 해머, 보글, 트러스티, 아메도지치, 홀게이트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포드링엄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맨유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달롯이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맨유가 기세를 이었다. 전반 2분 브루노의 크로스를 받은 회이룬이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맨유가 계속해서 압박했다. 전반 12분 브루노의 크로스를 받은 카세미루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위기를 넘긴 셰필드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4분 해머의 패스를 받은 아처가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셰필드가 공격을 이었다. 전반 15분 해머의 패스를 받은 브레레턴이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맨유가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전반 17분 달롯의 패스를 받은 가르나초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맨유가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21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가르나초가 드리블로 수비를 제쳐낸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맨유가 계속해서 압박했다. 전반 26분 회이룬의 패스를 받은 안토니가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맨유가 좀처럼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전반 31분 에릭센의 침투 패스를 받은 회이룬이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위기를 넘긴 셰필드가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35분 박스 안에서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보글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맨유의 골망을 갈랐다. 

리드를 허용한 맨유가 동점골을 노렸다. 전반 39분 가르나초의 패스를 받은 브루노가 박스 바깥에서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맨유가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전반 42분 가르나초의 크로스를 받은 매과이어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해 셰필드의 골망을 갈랐다.

분위기를 탄 맨유가 역전을 노렸다. 전반 45분 달롯의 패스를 받은 가르나초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후에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 초반, 셰필드가 균형을 깨는 데 성공했다. 후반 4분 박스 안에서 컷백을 받은 브레레턴이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가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10분 침투 패스를 받은 달롯이 박스 안에서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들었지만, 생각이 많았던 탓에 빠른 판단을 하지 못했고 뒤따라오던 수비에게 컷팅을 당했다.

맨유가 기회를 잡았다. 후반 14분 박스 안에서 매과이어가 상대 수비에게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는 브루노가 나섰고 침착하게 마무리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셰필드가 아쉬움에 땅을 쳤다. 후반 21분 역습을 통해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브레레턴이 과감한 슈팅을 시도, 공은 매과이어의 몸에 맞으며 오나나를 속였지만,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셰필드의 기세는 매서웠다. 후반 29분 매카티의 패스를 받은 아메도지치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위로 벗어났다. 맨유가 스코어를 뒤집었다. 후반 35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브루노가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셰필드의 골망을 갈랐다.

맨유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39분 박스 안에서 브루노의 패스를 받은 회이룬이 몸을 날리며 슈팅을 시도해 추가골을 기록했다. 패색이 짙어진 셰필드.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44분 코너킥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까지 나왔지만 오나나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이후에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맨유의 4-2 승리로 마무리됐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11/0000045087 

설마 토트넘은 남은 경기들 연패하면서 맨유에게 따라 잡히는 건 아니겠지?....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