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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괜히 왔나…투헬 저격당한 케인 언해피, 첼시로 英 복귀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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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위해 정들었던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벗은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생활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직접 말했다.

영국 매체 90MIN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19일(한국시간) VFL 보훔과 경기를 앞두고 "케인이 자신에게 제공되는 것에 대해 불만을 느끼고 있다(unhappy)"고 밝혔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선수 생활을 하는 내내 우승 갈증을 드러냈고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료 기본 8,600만 파운드(약 1,450억 원)에 추가 옵션까지 더해 최대 1억 400만 파운드(약 1,750억 원)로 케인을 품었다. 


케인은 22경기에 출전해 분데스리가에서만 무려 25골(5도움)을 넣어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12라운드 쾰른과 경기에서 18호골로 1978-79시즌 케빈 키건, 2019-20시즌 제이든 산초(이상 17골)를 제치고 잉글랜드 출신 선수의 분데스리가 단일시즌 최다득점 기록 보유자가 됐다. 2020-21시즌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세웠던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울 것이라는 기대감이 돌고 있다.

그러나 정작 케인이 원했던 우승 트로피는 멀어져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1일 레버쿠젠과 사실상 승점 6점 짜리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고, 보훔전에서도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선두 레버부젠과 승점 차이가 8점으로 벌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해 11월 포칼컵 2라운드에서 FC자르브뤼켄(3부) 팀에 충격적인 1-2 패배를 당해 조기에 탈락했다. 분데스리가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면 16강에 올라 있는 UEFA 챔피언스리그가 유일하게 우승 가능성이 남아 있는 대회. 하지만 지난 시즌 챔피언 맨체스터시티를 비롯해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가 이끄는 파리생제르맹 등 쟁쟁한 우승 후보들과 경쟁해야 한다. 게다가 16강전 1차전 패배로 8강 진출이 더욱 어려워졌다. 무관 위기라는 뜻이다. 


그러면서 케인의 저주가 아닌가라는 말까지 나온다. 레버쿠젠과 경기가 끝나고 영국 데일리스타는 "케인과 다이어의 토트넘에서 무관 저주가 바이에른 뮌헨을 괴롭힌다"는 제목으로 기사를 냈다.

팀 성적 부진에 투헬 감독은 은연 중에 케인을 비판하기도 했다. 케인은 보훔과 경기에서 후반 막판 따라가는 득점을 했지만 경기 중 일대일 기회를 놓쳤다. 보훔과 경기가 끝나고 투헬 감독은 "우린 5~6번의 확실한 기회를 만들었고 경기를 지배했다. 갑자기 뒤처졌지만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오린 오랫동안 수적 열세에 놓였다. 지난 두 패배와 달랐다. 휴식기 이후 모멘텀을 조금 잃었을 수 있다. 보훔은 그것을 이용해 스스로를 불태웠다. 오늘 우린 레버쿠젠과 로마에서와는 다른 경기력을 보여 줬다. 우린 결코 희망을 잃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케인이 놓친 일대일 기회가 승패를 가른 "결정적인 요인이었을 수 있다"고 꼬집었다. "우린 최고 수준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전에 케인의 기회가 결정적인 요인이었을 수 있다. 케인이 했던 것과 달리 원터치로 마무리했다면 경기가 끝났다"고 DAZN에 말했다. 또 이번주 초 "케인이 보여준 모습에 만족하지 못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불만을 품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잉글랜드 복귀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놀랍게도 케인의 잉글랜드 복귀 팀으로 거론되는 팀은 친정 팀 토트넘이 아닌 런던 라이벌 첼시. 지난주 풋볼 인사이더는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불행하고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유혹을 받을 수 있다"며 "첼시가 케인을 위해 놀라운 이적을 계획하고 있다. 8000만 파운드 이상을 이적료로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뛴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첼시의 추격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구단은 케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첼시는 지난해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를 8,200만 파운드로 책정한 바 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첼시는 에너지와 젊은 열정을 보유하고 있지만 공격적인 움직임과 마무리 능력이 부족한 것에 대해 불만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첼시에는 과거 토트넘 시절 스승인 포체티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첼시로 복귀 가능성이 열려 있는 이유다. 이 매체는 "케인이 잉글랜드로 복귀하면 앨런 시어러가 보유한 역대 최다골 260골 기록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케인의 계약은 2027년 6월에 끝난다.

첼시는 스트라이커 보강이 필수다. 새로 영입한 공격수들의 영향력이 떨어지고 부상이 잦다. 이번 여름에도 빅터 오시멘(나폴리) 등을 데려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케인도 첼시의 타깃 중 한 명이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팀 동료 마티스 텔도 여름 이적시장에서 보강할 수 있는 공격수 명단에 올려놓았다. 영국 저널리스트 사이먼 필립스는 "텔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바이에른 뮌헨이 이를 보장해 주기를 원한다. 현재로서는 그가 얼마나 성공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떠오르는 스타를 붙잡고 싶을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텔에게 관심이 있다"고 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77&aid=0000474657 


우승을 위해서 뮌헨을 떠난다며...포체티노의 첼시로 가는 건 .....말이 안되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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