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의 무관 위기에 놓인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단 변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매체 T온라인은 1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현재 상황은 불편하다. DFB포칼에서 조기 탈락했고 분데스리가 선두 레버쿠젠과의 맞대결에서 패배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11-12시즌 이후 처음으로 타이틀 없는 시즌을 맞이하게 될 위기에 처해 있다. 분데스리가에서 선두 레버쿠젠에 승점 5점 뒤져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무관 위기를 피할 수 있는 가장 가능성 높은 옵션'이라며 최근 침체된 팀 분위기를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일부 선수들은 현재 상황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종료 이후 두 가지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선수단을 유지하고 투헬 감독이 떠나거나 투헬이 머물고 선수단을 개편하는 것'이라며 변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특히 '데 리트, 킴미히, 고레츠카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 선임 이전에 데 리트, 킴미히, 고레츠카가 뮐러, 노이어와 함께 팀의 리더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계획했다. 하지만 5명의 선수 중 노이어가 유일한 투헬 감독의 지지자다. 뮐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마지막 계약을 체결했고 2025년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 킴미히, 고레츠카, 데 리트는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올 시즌 종료 이후 팀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 열린 라치오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 패배를 당해 8강 진출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유효슈팅 없이 라치오에 패했고 바이에른 뮌헨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유효슈팅 없는 경기를 치른 것은 지난 2018-19시즌 리버풀전 이후 5시즌 만에 처음이다.

분데스리가 12연패를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1일 열린 리그 선두 레버쿠젠과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리그 2위 바이에른 뮌헨은 선두 레버쿠젠과의 격차가 승점 5점 차로 벌어진 가운데 올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리그 우승 경쟁의 승부처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완파한 레버쿠젠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7승4무의 성적과 함께 무패행진을 질주하며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라치오전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바이에른 뮌헨의 적합한 감독이라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투헬 감독은 "경기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싶다"며 답을 피했다. 투헬 감독은 최근 바르셀로나에 자신의 선임을 역제안했다는 보도가 논란이 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17&aid=0003806795

이번 시즌 중 경질각이 보이네....흠....민재는 감독 교체와 상관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