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주드 벨링엄이 한동안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 벨링엄이 왼쪽 발목에 심한 염좌 진단을 받았다”라고 발표했다.

벨링엄은 지난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벨링엄 영입에 무려 1억 300만 유로(한화 약 1480억 원)를 투자했다. 벨링엄은 지네딘 지단의 등번호 5번을 배정받으며 지단의 후계자가 됐다.

벨링엄은 이번 시즌 지단이 떠오를 만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2023/24시즌 벨링엄은 모든 대회 통틀어 29경기 20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벨링엄은 한 시즌 만에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벨링엄은 직전 경기였던 지로나전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발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지로나와의 2023/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벨링엄은 멀티골을 터트렸다.

벨링엄은 이 경기에서 2골을 넣었지만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그는 후반 12분 발목에 불편함을 느끼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었던 벨링엄은 브라힘 디아즈와 교체 아웃됐다.

발목 부상의 정도는 심각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1일 “벨링엄은 지로나전에서 발목을 삐면서 3월 초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치러야 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39&aid=0002197700 

수비진도 줄줄이 부상인데 벨링엄까지 부상이면....정말 큰일났구만...

이거 이러다 라리가 리그 2위인 지로나가 정말 깜짝 리그 우승 하는 거 아녀??....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