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벤치에서 리그 복귀전을 기다린다.

11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턴원더러스와 브렌트퍼드가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를 치른다. 울버햄턴은 리그 10위(승점 32), 브렌트퍼드는 15위(승점 22)에 위치해있다.

경기 시작을 1시간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파블로 사라비아, 마테우스 쿠냐, 페드루 네투가 스리톱으로 출격하고 주앙 고메스, 마리오 르미나가 중원을 구성한다. 라얀 아이트누리와 넬송 세메두가 윙백으로 나오고 토티 고메스, 크레이그 도슨, 맥스 킬먼이 수비라인을 구축하며 주제 사가 골문을 지킨다.

황희찬이 울버햄턴에 돌아왔다. 황희찬은 지난 7일 요르단과 2023 카타르 아시안컵 4강에서 0-2로 패하며 이번 대회 여정을 마무리했다. 조별리그 초반 부상으로 결장했던 황희찬은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3차전부터 나오기 시작했고, 토너먼트에서는 제 기량을 발휘하며 한국의 4강행을 이끌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일단 벤치에서 출발한다. 황희찬이 아시안컵에서 많은 경기를 치른 건 아니지만 부상에서 막 회복한 상태인 데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충격이 없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게리 오닐 감독이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턴은 최근 리그에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3-4로 패한 걸 제외하면 최근 6경기 4승 1무 1패로 승점을 착실히 쌓고 있다. 잉글랜드 FA컵에서도 브렌트퍼드와 웨스트브로미치앨비언을 연달아 격파하며 16강에서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을 상대하게 됐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36&aid=0000082549 

희찬이도 당연하게도 흥민이처럼 벤치에서 출발하네요...

두 팀다 같은 상황이라면...그냥 울버햄튼 경기 말고 토트넘 경기를 봐야겠네요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