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했던 중상위권 싸움에 승자는 없었다.

브라이튼은 3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웨스트햄은 10승 4무 6패(승점 34점)를 기록, 6위를 유지했고 브라이튼은 8승 7무 5패(승점 31점)를 기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웨스트햄은 4-2-3-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보웬, 포르날스, 워드 프라우스, 벤라마, 수첵, 알바레스, 에메르송, 오그본나, 마브로파노스, 존슨이 선발로 나왔고 아레올라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브라이튼은 4-3-1-2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페드루, 웰백, 부오나노테, 밀너, 길모어, 그로스, 에스투피냔, 웹스터, 반 헤케, 하인셀우드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스틸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력이 비슷한 두 팀이 만난 만큼,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중원에서 치열한 볼다툼이 일어났고, 두 팀 모두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경기 첫 슈팅은 중반이 돼서야 나왔다. 전반 23분 에스투피냔의 패스를 받은 부오나노테가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레올라가 막아냈다. 

위기를 넘긴 웨스트햄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4분 벤라마의 패스를 받은 에메르송이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웨스트햄이 기세를 이었다. 전반 28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워드 프라우스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웨스트햄이 공세를 펼쳤다. 전반 29분 보웬의 크로스를 받은 마브로파노스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스틸이 이를 막아냈다. 브라이튼도 기회를 잡았다. 전반 32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하인셀우드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를 뚫어내지 못했다.

두 팀이 공격을 주고받았다. 전반 35분 보웬의 패스를 받은 벤라마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후 곧바로 브라이튼이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바깥에서 부오나노테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마지막까지 헛심공방만이 이어졌다. 전반 42분 밀너의 패스를 받은 그로스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그렇게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첫 슈팅은 브라이튼이 가져갔다. 후바 10분 부오나노테의 패스를 받은 웰백이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레올라에게 막혔다. 브라이튼이 공격을 이었다. 후반 14분 부오나노테의 패스를 받은 페드루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브라이튼이 계속해서 압박했다. 후반 21분 페드루의 패스를 받은 하인셀우드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공격을 주도한 브라이튼. 좀처럼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후반 33분 밀너의 크로스를 받은 그로스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 역시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브라이튼이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40분 스로인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안에서 모데르가 루즈볼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대 위로 크게 벗어났다. 이후에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0-0으로 마무리됐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1&aid=0000039476 

맨유 이러다 곧 첼시와 순위표에서 만나겠구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