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review] 'MONSTER' 홀란드 2골 1도움 폭발…맨시티, OT에서 맨유 상대 3-0 대승
목풍
2023.10.3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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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가 맹활약을 펼치며 맨체스터 더비를 승리로 이끌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30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3-0 대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맨시티는 리그 3위로 복귀했다. 패배한 맨유는 8위를 유지했다.
[프리뷰]
두 팀의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맨유는 최근 공식경기에서 3연승에 성공했지만 전체적으로 팀의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경기력도 좋지 않은 가운데 제이든 산초,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 내부 잡음들이 끊이질 않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 아직까지 순위를 확실하게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는 만큼 이번 맨체스터 더비를 통해 승점과 분위기 반전을 모두 노릴 필요가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 수비에 집중하겠다는 의지가 돋보이는 선발 명단이었다. 맨유는 수비진 네 명 중 세 명을 센터백으로 구성했다. 레프트백이 줄부상으로 이탈한 것도 영향이 있었지만, 센터백을 많이 배치해 수비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였다.
맨시티는 최근 약간 흔들렸지만 다시 중심을 잡은 모양새다. 울버햄튼과 아스널에 연달아 패배하며 주춤거렸으나 브라이튼전에서 승리한 뒤 영 보이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승리, 그 분위기를 이어갔다. 맨시티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다시 2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다.
맨시티의 키 플레이어는 알바레스다. 케빈 더 브라위너가 햄스트링 수술로 인해 장기간 이탈하고 있는 가운데, 알바레스는 활발한 움직임과 연계 능력으로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다. 홀란드와의 조합이 효과적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알바레스의 활약을 기대할 만했다.
[선발 명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4-2-3-1): 오나나(GK) – 린델로프, 매과이어, 에반스, 달롯 – 맥토미니, 암라바트 – 래쉬포드, 에릭센, 브루노 – 회이룬
맨체스터 시티(3-2-4-1): 에데르송(GK) – 그바르디올, 디아스, 워커 – 스톤스, 로드리 – 그릴리쉬, 실바, 알바레스, 포든 – 홀란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4-2-3-1): 오나나(GK) – 린델로프, 매과이어, 에반스, 달롯 – 맥토미니, 암라바트 – 래쉬포드, 에릭센, 브루노 – 회이룬
맨체스터 시티(3-2-4-1): 에데르송(GK) – 그바르디올, 디아스, 워커 – 스톤스, 로드리 – 그릴리쉬, 실바, 알바레스, 포든 – 홀란드
[전반전] 홀란드 PK 선제골, 에데르송과 오나나의 환상 선방쇼…맨시티, 1-0 리드
맨유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맥토미니가 질주 끝에 슈팅으로 마무리하려 했지만 임팩트가 제대로 되지 않은 탓에 에데르송 골키퍼가 쉽게 잡아냈다. 맨유는 이 장면처럼 3선 수비를 암라바트에게 맡긴 채 맥토미니가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 공격에 가담할 수 있도록 했다. 빌드업은 에릭센과 브루노가 돕고, 맥토미니가 공격에 집중하도록 하는 식이었다.
맨시티도 반격에 나섰다.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전반 8분 로드리가 박스 안으로 정교한 패스를 보낸 걸 워커가 헤더로 돌려 놓았고, 이를 포든이 다시 헤더로 연결했으나 오나나가 쳐냈다. 홀란드가 흐른 공을 밀어 넣으려고 했지만 수비가 선점했다. 득점 기회를 놓친 홀란드는 허탈한 표정으로 허공을 응시하며 아쉬워했다.
맨시티는 전반 15분에도 포든의 날카로운 패스가 홀란드를 향했고, 홀란드가 오프사이드를 뚫는 움직임으로 받으려고 했으나 오나나가 미리 나와 걷어내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맨시티의 공세는 멈출 줄을 몰랐다. 전반 20분 코너킥에서 약속된 플레이 끝에 그릴리쉬가 먼 거리에서 시도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오나나가 쳐냈다.
맨유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맥토미니가 질주 끝에 슈팅으로 마무리하려 했지만 임팩트가 제대로 되지 않은 탓에 에데르송 골키퍼가 쉽게 잡아냈다. 맨유는 이 장면처럼 3선 수비를 암라바트에게 맡긴 채 맥토미니가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 공격에 가담할 수 있도록 했다. 빌드업은 에릭센과 브루노가 돕고, 맥토미니가 공격에 집중하도록 하는 식이었다.
맨시티도 반격에 나섰다.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전반 8분 로드리가 박스 안으로 정교한 패스를 보낸 걸 워커가 헤더로 돌려 놓았고, 이를 포든이 다시 헤더로 연결했으나 오나나가 쳐냈다. 홀란드가 흐른 공을 밀어 넣으려고 했지만 수비가 선점했다. 득점 기회를 놓친 홀란드는 허탈한 표정으로 허공을 응시하며 아쉬워했다.
맨시티는 전반 15분에도 포든의 날카로운 패스가 홀란드를 향했고, 홀란드가 오프사이드를 뚫는 움직임으로 받으려고 했으나 오나나가 미리 나와 걷어내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맨시티의 공세는 멈출 줄을 몰랐다. 전반 20분 코너킥에서 약속된 플레이 끝에 그릴리쉬가 먼 거리에서 시도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오나나가 쳐냈다.
변수가 생겼다. 맨시티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회이룬이 로드리의 옷을 잡아당겼다는 게 확인됐다. 비디오 판독(VAR)에 이어 온 필드 리뷰가 진행된 끝에 주심은 맨시티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맨시티의 키커로 나선 선수는 홀란드.
맨시티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6분 페널티킥에서 홀란드가 오나나를 완벽하게 속이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맨시티는 후방에서부터 천천히 공을 돌리며 주도권을 잡았다. 맨유는 압박 그물을 형성해 수비에 집중했고, 측면으로 향하는 한 번의 패스로 역습을 노렸다. 전반 30분 브루노에게 향해는 패스가 날카로웠지만, 에데르송이 일찍 뛰어나와 처리했다.
맨유가 땅을 쳤다. 전반 31분 맨시티의 실수로 전방에 있던 회이룬에게 공이 향했고, 회이룬은 공을 몰고 박스 안까지 들어갔지만 마무리하지 못했다. 그러나 집중력을 발휘해 공을 소유한 회이룬은 뒤따라 달려오던 브루노에게 공을 내줬고, 브루노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맨시티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전반 38분 그릴리쉬가 박스 왼편에서 에반스에게 걸려 넘어지며 얻어낸 프리킥을 알바레스가 처리했다. 알바레스는 동료들에게 공을 보내는 대신 직접 골문을 노렸는데, 이를 알아챈 오나나가 자리를 잡고 알바레스의 슈팅을 쳐냈다.
맨유가 땅을 쳤다. 전반 31분 맨시티의 실수로 전방에 있던 회이룬에게 공이 향했고, 회이룬은 공을 몰고 박스 안까지 들어갔지만 마무리하지 못했다. 그러나 집중력을 발휘해 공을 소유한 회이룬은 뒤따라 달려오던 브루노에게 공을 내줬고, 브루노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맨시티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전반 38분 그릴리쉬가 박스 왼편에서 에반스에게 걸려 넘어지며 얻어낸 프리킥을 알바레스가 처리했다. 알바레스는 동료들에게 공을 보내는 대신 직접 골문을 노렸는데, 이를 알아챈 오나나가 자리를 잡고 알바레스의 슈팅을 쳐냈다.
맨체스터 더비다운 신경전도 있었다. 전반 42분 암라바트가 그릴리쉬의 공을 끊어내자 포든이 곧바로 따라와 암라바트에게 태클을 걸었고, 이게 두 선수들의 신경전으로 이어졌다. 암라바트와 포든은 머리를 부딪히며 신경전을 벌였다. 주심은 암라바트와 포든 모두에게 경고를 주며 상황을 끝냈다.
맨유가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추가시간 1분 날아온 패스를 박스 앞에서 가슴으로 컨트롤한 맥토미니가 곧바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에데르송이 높게 뛰어올라 막았다. 에데르송의 슈퍼세이브였다.
오나나도 선방쇼로 답했다. 전반 추가시간 4분 실바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공을 홀란드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오나나의 슈퍼세이브가 나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도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막바지에 두 골키퍼들의 선방쇼가 나온 가운데 전반전은 맨시티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맨유가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추가시간 1분 날아온 패스를 박스 앞에서 가슴으로 컨트롤한 맥토미니가 곧바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에데르송이 높게 뛰어올라 막았다. 에데르송의 슈퍼세이브였다.
오나나도 선방쇼로 답했다. 전반 추가시간 4분 실바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공을 홀란드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오나나의 슈퍼세이브가 나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도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막바지에 두 골키퍼들의 선방쇼가 나온 가운데 전반전은 맨시티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 홀란드, 후반전에만 1골 1도움…맨시티, 맨체스터 더비에서 3-0 대승
맨유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전반전 막바지 포든과 신경전을 벌이다 경고를 받은 암라바트를 대신해 마운트가 들어왔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암라바트를 빼고 마운트를 투입하는 공격적인 교체였다. 후반전 포문은 맨유가 열었다. 후반 2분 브루노가 먼 거리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슈팅이 도중 뚝 떨어질 정도로 제대로 맞았지만 에데르송이 집중력을 발휘해 막았다.
맨시티가 격차를 벌렸다. 또 홀란드였다. 후반 5분 알바레스가 반대편으로 크게 전환한 공을 그릴리쉬가 잡았고, 돌아들어가는 실바에게 넘겼다. 실바는 문전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견제를 받지 않고 있던 홀란드가 헤더로 돌려놓으며 추가골을 뽑아냈다.
맨유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전반전 막바지 포든과 신경전을 벌이다 경고를 받은 암라바트를 대신해 마운트가 들어왔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암라바트를 빼고 마운트를 투입하는 공격적인 교체였다. 후반전 포문은 맨유가 열었다. 후반 2분 브루노가 먼 거리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슈팅이 도중 뚝 떨어질 정도로 제대로 맞았지만 에데르송이 집중력을 발휘해 막았다.
맨시티가 격차를 벌렸다. 또 홀란드였다. 후반 5분 알바레스가 반대편으로 크게 전환한 공을 그릴리쉬가 잡았고, 돌아들어가는 실바에게 넘겼다. 실바는 문전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견제를 받지 않고 있던 홀란드가 헤더로 돌려놓으며 추가골을 뽑아냈다.
맨유도 반격을 시도했지만 전개가 잘 되지 않았다. 오히려 패스 미스가 나오며 맨시티에 역습을 허용하기도 했다. 후반 10분 매과이어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이 결국 알바레스에게 연결됐고, 알바레스가 측면에서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수비에 걸린 장면이 대표적이었다. 맨시티는 이런 기회들을 유효타로 연결했다. 후반 12분 포든의 패스를 받은 그릴리쉬가 날카롭게 감아봤지만 오나나의 선방에 막혔다.
맨시티의 간결한 플레이에 맨유 수비는 속절없이 무너졌다. 후반 13분 맨유 박스 앞에서 알바레스와 스톤스, 그릴리쉬가 공을 주고받은 끝에 그릴리쉬의 슈팅이 나왔지만 빗나갔다. 후반 21분 실바의 슈팅은 오나나 품에 안겼다.
래쉬포드가 머리를 감싸쥐었다. 후반 24분 에릭센이 수비 뒤로 침투하는 래쉬포드를 향해 정확하게 패스를 연결했고, 래쉬포드는 수비를 하기 위해 달려든 워커의 타이밍을 뺏는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래쉬포드의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맨시티의 간결한 플레이에 맨유 수비는 속절없이 무너졌다. 후반 13분 맨유 박스 앞에서 알바레스와 스톤스, 그릴리쉬가 공을 주고받은 끝에 그릴리쉬의 슈팅이 나왔지만 빗나갔다. 후반 21분 실바의 슈팅은 오나나 품에 안겼다.
래쉬포드가 머리를 감싸쥐었다. 후반 24분 에릭센이 수비 뒤로 침투하는 래쉬포드를 향해 정확하게 패스를 연결했고, 래쉬포드는 수비를 하기 위해 달려든 워커의 타이밍을 뺏는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래쉬포드의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맨시티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26분 그릴리쉬가 센스 있는 패스를 홀란드에게 보냈고, 홀란드가 일대일 상황에서 왼발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나나가 몸을 크게 벌려 막아냈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맨유는 추가로 교체카드를 썼다. 후반 29분 회이룬과 린델로프를 가르나초, 레길론으로 교체했다.
하지만 맨시티가 맨유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후반 35분 로드리의 중거리 슈팅을 오나나가 쳐낸 게 홀란드에게 흘렀고, 홀란드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문전으로 쇄도하는 포든에게 내줬다. 포든은 공의 방향만 바꾸는 가벼운 마무리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맨시티의 쐐기골이 터지자 맨시티 팬들은 어깨동무를 한 채 등을 돌려 제자리에서 뛰는 '포즈난' 응원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맨시티가 맨유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후반 35분 로드리의 중거리 슈팅을 오나나가 쳐낸 게 홀란드에게 흘렀고, 홀란드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문전으로 쇄도하는 포든에게 내줬다. 포든은 공의 방향만 바꾸는 가벼운 마무리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맨시티의 쐐기골이 터지자 맨시티 팬들은 어깨동무를 한 채 등을 돌려 제자리에서 뛰는 '포즈난' 응원을 하기 시작했다.
맨유는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40분 코너킥이 에릭센에게 향했고, 에릭센이 강력한 발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후반 41분에는 에릭센과 래쉬포드를 빼고 안토니와 마르시알을 투입해 승부수를 던졌다. 맨시티는 그릴리쉬와 알바레스를 도쿠, 코바시치와 교체해 맞섰다.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다. 맨시티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다 기회가 나면 노리는 식으로 경기 마무리를 준비했다. 맨유는 한 골이 급했지만 제대로 된 공격도 해보지 못한 채 무기력하게 경기를 끝냈다. 경기는 맨시티가 적지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막을 내렸다.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다. 맨시티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다 기회가 나면 노리는 식으로 경기 마무리를 준비했다. 맨유는 한 골이 급했지만 제대로 된 공격도 해보지 못한 채 무기력하게 경기를 끝냈다. 경기는 맨시티가 적지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막을 내렸다.
[평점]
2골 1도움을 기록한 홀란드가 가장 높은 평점을 받는 건 당연했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은 홀란드에게 무려 9.2점을 부여했다. 이날 홀란드는 패스 단 10회(7회 성공), 터치 21회 등을 기록했지만 슈팅 4회를 모두 유효슈팅으로 연결하는 엄청난 슈팅 전환율을 선보였다. 또한 홀란드는 지상 경합 성공 2회(3회 시도), 공중 경합 성공 1회(3회 시도) 등을 보이며 적극적인 경합을 펼치기도 했다.
쐐기골의 주인공 포든은 8.4점을 받았다. 안정적인 빌드업과 커버 능력을 앞세워 중원을 지배한 로드리는 8.3점이었다. 전방위로 뛰어다니며 플레이 메이킹을 한 실바가 8.2점, 래쉬포드를 지워버린 워커도 8.2점이었다.
맨유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골키퍼 오나나였다. 오나나는 7.6점을 받았다. 결정적인 선방들을 포함해 총 7개의 선방을 한 덕이었다. 이날 오나나는 PL 데뷔 이후 가장 많은 선방을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한 맥토미니는 7.4점을 받으며 맨유 필드 플레이어들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가 됐다. 그러나 에릭센(6.2점), 브루노(6.5점), 래쉬포드(6.5점), 회이룬(6.5점) 등 부진했던 다른 선수들은 6점대를 피하지 못했다. 가장 낮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에반스(6.2점)였다.
2골 1도움을 기록한 홀란드가 가장 높은 평점을 받는 건 당연했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은 홀란드에게 무려 9.2점을 부여했다. 이날 홀란드는 패스 단 10회(7회 성공), 터치 21회 등을 기록했지만 슈팅 4회를 모두 유효슈팅으로 연결하는 엄청난 슈팅 전환율을 선보였다. 또한 홀란드는 지상 경합 성공 2회(3회 시도), 공중 경합 성공 1회(3회 시도) 등을 보이며 적극적인 경합을 펼치기도 했다.
쐐기골의 주인공 포든은 8.4점을 받았다. 안정적인 빌드업과 커버 능력을 앞세워 중원을 지배한 로드리는 8.3점이었다. 전방위로 뛰어다니며 플레이 메이킹을 한 실바가 8.2점, 래쉬포드를 지워버린 워커도 8.2점이었다.
맨유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골키퍼 오나나였다. 오나나는 7.6점을 받았다. 결정적인 선방들을 포함해 총 7개의 선방을 한 덕이었다. 이날 오나나는 PL 데뷔 이후 가장 많은 선방을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한 맥토미니는 7.4점을 받으며 맨유 필드 플레이어들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가 됐다. 그러나 에릭센(6.2점), 브루노(6.5점), 래쉬포드(6.5점), 회이룬(6.5점) 등 부진했던 다른 선수들은 6점대를 피하지 못했다. 가장 낮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에반스(6.2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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