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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건너 PSG 두 팔 들고 환호 "이강인 금메달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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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이 '골든보이' 이강인(21) 아시안게임 우승을 축하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페이지를 통해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선수를 포함한 한국 남자 축구 U-23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알렸다.

한국 대표팀은 중국 항저우 황룡 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숙적 일본을 2-1로 정상을 밟았다. 이번 결과로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출전국 중 가장 많은 5회(1970, 1978, 1986, 2014, 2018) 우승 기록을 가지게 됐고, 역사상 첫 3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황선홍 감독은 결승전에서도 라인업을 바꿨다. 주전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잡은 조영욱을 축으로 정우영과 이강인 고영준을 2선에 배치했다. 중원엔 주장 백승호의 짝으로 홍현석을 선택했다. 오른쪽 수비수 황재원과 중앙 수비수 이한범, 박진섭에 이어 왼쪽 수비수로 설영우가 아닌 박규현을 선택했다. 골키퍼는 변함없이 이광연이 지켰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일본이 황재원이 지키는 오른쪽 측면을 뚫어냈고 전방으로 보낸 크로스를 우치노 코타로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처음으로 허용한 선제 실점이었다. 


하지만 한국엔 뒤집을 의지가 컸다. 한국은 전반 26분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득점 1위 정우영이 이번에도 해결사였다. 백승호가 지켜낸 공을 황재원이 크로스로 연결했고 반대편에 있던 정우영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일본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엔 역전골로 분위기를 바꿨다. 황재원이 일본 수비수 두 명을 끌고 단독 드리블했다. 황재원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투입한 공을 정우영이 잡으려는 순간 일본 수비수들과 뒤엉켰고 달려들던 조영욱이 이 공을 놓치지 않고 골망을 뒤흔들며 포효했다. 이후 밀고 당기는 팽팽한 양상이었지만 결국 한국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강인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손흥민처럼,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 받는 선수였다. 파리 생제르맹과 차출 협상부터 쉽지 않았다. 아시안게임 출국 직전, 대한축구협회가 보도자료를 통해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망 구단과 협의 결과, 이강인 선수가 프랑스 현지시간 19일 소속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전 홈경기 종료 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으로 14일 밤 최종 합의했다. 이강인은 프랑스 현지시간 20일 중국 항저우로 이동,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대한축구협회는 아시안컵 차출일정 조정을 전제로 아시안게임 차출을 허락하겠다는 파리생제르망 구단의 메일을 13일 접수한 이후, 14일 밤늦게까지 파리 구단과 협의를 했고, 최종적으로 다른 전제조건 없이 20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를 허락한다는 파리 구단의 공식 답변을 14일 밤 받았다"라고 전했다. 


당시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이강인이 한국에서 이슈 중심에 섰다. 하지만 이제 드디어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14일 파리 생제르맹에 허가를 받았다. 앞으로 몇 시간 안에 중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선수와 에이전트, 파리 생제르맹 구단 간 대화를 통해 결정됐다. 이강인 측은 '이렇게 상황을 관리하고 선수를 도와준 구단에 감사하다. 모두가 행복한 결과'라며 기쁜 반응을 보였다"라고 알렸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내가 파악하기로 파리 생제르맹이 이강인 아시안게임 차출에 긍정 신호(green light)를 보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을 2023 아시안게임에 차출할 전망"이라고 알렸다.

이강인은 조별리그 3차전에 그라운드를 밟아 예열했다. 대회 기간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황선홍 감독의 출전 시간 배려 속에 알토란 역할을 했다. 결승전엔 선발로 뛰며 한국 대표팀 공격을 이끌었고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77&aid=0000454587 


이제 A매치 기간 끝나고 소속팀 PSG 복귀해서 경기력이 안좋은 팀을 살려내는 일만 남았네요!


강인이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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