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역대 최다 득점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 컨텐츠 제작소 ‘score90’은 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역대 최다 득점자 순위를 공개했다. 

1위는 토트넘의 상징과 같았던 해리 케인이었다. 2013/14시즌 막판부터 기회를 받았던 그는 2014/15시즌에 주전 스트라이커로 낙점됐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19년 동안 공식전 430경기 278골을 기록하며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다. 그는 앨런 시어러(260골)에 이어 EPL 최다골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기도 하다. 케인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2위는 지미 그리브스였다. 그는 1960년대 토트넘과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였다. 그리브스는 1961년부터 1970년까지 9년 동안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이 기간에 그는 243경기 188골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그리브스는 케인이 등장하기 전까지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였다. 그리브스는 2021년 9월 세상을 떠났다. 

3위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의 에이스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그는 데뷔 시즌이었던 2015/16시즌을 제외하고는 7시즌 연속 EPL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토트넘에서 8년 동안 손흥민은 380경기 151골을 넣었다. 1일 리버풀전에서 한 골을 추가한 손흥민은 유럽 입성 후 통산 200호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현재 7경기 6골을 기록 중이다. 

4위는 저메인 데포다. 2004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던 데포는 2008년 1월 팀을 잠시 떠났지만 1년 후인 2009년 1월 다시 돌아왔다. 그는 토트넘에서 총 9년 동안 활약했다. 데포는 토트넘 소속으로 361경기 140골을 넣었다. 

5위는 아일랜드 출신 공격수 로비 킨이이었다. 2002년 8월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던 킨은 토트넘 시절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영혼의 투톱’으로 활약했다. 킨은 2008년 7월 리버풀로 이적했지만 적응에 실패해 2009년 2월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킨은 토트넘에서 306경기 122골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39&aid=0002190419 

2위 기록까진 노려볼만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