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자랑 ‘쏘니’ 손흥민이 유럽 통산 200호 골을 달성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제골 및 유럽 통산 200호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전반 36분 매디슨의 정확한 패스를 받은 히샤를리송에게 완벽한 어시스트를 받았다. 기회를 얻은 손흥민이 골을 놓칠 리 없었다. 알리송이 비워둔 골문에 정확히 슈팅, 토트넘의 선제골을 해냈다.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20골, 레버쿠젠에서 29골, 그리고 토트넘에서 151번째 골을 터뜨리며 유럽 통산 200호 골을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109호 골이기도 했다. 이는 ‘리빙 레전드’ 라이언 긱스와 동률로 공동 27위다.

이미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손흥민. 그는 유럽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면서 세계 축구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에도 후반 추가시간 각포에게 동점골을 허용, 1-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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