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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변수 없다' 김민재, 이적료 710억+세후 연봉 140억+계약기간 5년에 바이에른행 임박, 바이에른 1티어 기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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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바이에른 뮌헨이다.

'괴물' 김민재(27·나폴리)의 행선지는 여전히 바이에른쪽이 더 가깝다. 22일(한국시각) 플로리안 플레텐베르그 기자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김민재의 바이에른 이적이 임박했다"라고 전했다. 플레텐베르그는 "김민재는 가까운 시일 내에 바이에른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바이에른은 며칠 안에 김민재의 이적을 마무리 짓고 싶어 하며, 협상 모두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완전히 긍정적이다. 김민재도 바이에른에 가고 싶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합류하기 직전"라고 했다. 계약 조건에 대해서도 전했는데 "2028년까지 이어지는 5년 계약을 맺을 것이다. 김민재의 이적료는 5000만 유로이며, 바이에른에서 그는 연간 1000만 유로에서 1200만 유로 수준의 급여를 받을 것"라고 했다. 플레텐베르그는 바이에른을 전담하는, 바이에른에 관한 1티어 기자로 평가받고 있다.

플레텐베르그의 단언에 가까운 기사가 나오며, 어제부터 이어진 맨시티 하이재킹설이 다시 잠잠해 지는 분위기다. 독일 TZ뮌헨의 필립 케슬러 기자는 20일 자신의 SNS에 '김민재는 맨유, 뉴캐슬보다 바이에른을 선호한다. 바이아웃은 4500만 파운드다. 이는 7월 15일까지 유효하다. 거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맨시티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바이에른 입장에서는 위험 요소'라며 맨시티행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어 영국의 팀토크도 '김민재 영입 전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승리할 수 있다. 지금 김민재의 행보는 맨시티행이 가장 유력하다. 맨시티로 가는 건 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하며 세계 최고의 클럽에 오른 맨시티는 후벵 디아스, 아이메릭 라포르테 등의 센터백이 있지만, 뎁스에서 아쉬움이 있다. 나단 아케는 측면에 주로 나서고, 존 스톤스는 미드필더로 더 많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맨시티는 김민재 영입을 통해 수비진 보강을 노리고 있다. 이번뿐만 아니라 맨시티는 김민재 사가에서 여러차례 거론된 적이 있는 이름이다. 

하지만 맨시티의 관심에도, 김민재의 바이에른행은 꽤 진척된 것으로 보인다. 보도가 구체적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연일 김민재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다.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는 김민재인만큼, 로마노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지난 며칠간 로마노가 전한 소식을 모으면, 협상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 '빠르게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소식을 시작으로 '바이에른이 김민재 영입전의 선두', '협상이 파이널 스테이지에 돌입했다'에서 20일 '거래가 거의 성사됐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로마노는 '달라진 것은 없다. 바이에른은 김민재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다. 거래는 거의 성사됐다. 이번주는 그의 이적에 가장 결정적인 기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로마노는 19일에도 '바이에른과 김민재 사이의 협상이 파이널 스테이지에 도달했다. 5년 계약으로 세부 사항이 정리될 것이다. 아직 사인하지는 않았지만, 김민재는 이적을 수락할 준비가 됐다.바이아웃은 7월1일부터 발동한다. 다른 클럽들이 다음주 더 큰 연봉 제안을 하지 않는다면, 김민재는 바이에른에 합류할 것'이라고 했다.

독일 대중지 빌트와 전문지 키커 역시 김민재의 영입 가능성을 대단히 높게 봤다. 빌트는 바이에른의 여름 이적시장을 전망하며 김민재 영입 가능성을 '80%'로 내다봤다. 키커도 '바이에른과 김민재 측의 협상이 긍정적이다. 가까운 시일 내에 합의가 될 수도 있다'고 했다. 

김민재의 바이에른행 보도는 이미 이적료부터 연봉, 계약기간, 심지어 에이전트 수수료까지 공개된 상황이다. 이적료는 4700만(약 660억원)에서 7000만유로(약 970억원) 사이가 될 전망이다. 당초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4500만~6000만유로 정도로 추정됐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중소 규모 클럽의 경우 바이아웃 금액은 5000만유로로 설정되어 있지만, 바이에른은 규모가 큰 구단인만큼 지불해야 하는 바이아웃 금액이 7000만유로로 늘어났다'고 했다. 현재까지 거론된 보도를 보면 최하 4700만 유로, 최대 7000만유로다. 5000만유로가 가장 많이 거론되는 상황이다.

연봉은 세후 1000만유로(약 140억원)에 달한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김민재의 바이에른행이 사실상 확정됐다'며 김민재의 연봉을 가장 먼저 보도했다. 그는 '바이에른이 세후 연봉 1000만유로를 제시했다. 이는 김민재의 마음을 돌렸다'고 했다. 독일의 세법에 따르면 45% 정도를 세금을 떼는데, 세후 1000만유로라는 것은 세전 1800만유로 정도 되는 규모다. 맨유의 제시액 900만유로 보다 훨씬 높다. 유럽 정상급 센터백으로 평가받는 김민재의 파트너로 유력한 마타이스 더 리흐트(1600만유로)보다 많다. 그야말로 특급 대우다. 이후 보도되는 연봉 규모 역시 아우나 기자와 거의 비슷하다. 

당초 김민재는 맨유행이 유력했다. 이탈리아와 잉글랜드 언론을 중심으로 '김민재가 맨유로 갈 것'이라는 보도가 한달 넘게 이어졌다. 더 선은 아예 '확정됐다'는 보도까지 했다.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내구성에 문제가 있는 라파엘 바란-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센터백 콤비를 뛰어 넘는 확실한 센터백을 원했고, 대안으로 김민재를 점찍었다. 하지만 계륵으로 전락한 해리 매과이어의 방출 문제가 풀리지 않는데다, 가장 중요한 구단 인수 문제까지 겹치며 김민재 영입전 막판 스텝이 꼬여버렸다.

그 사이 바이에른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김민재가 군사훈련을 받으러 간 15일, 기류가 완전히 바뀌었다. 플레텐버그의 보도가 시작이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는 확실히 바이에른이 지켜보는 자원'이라며 '몇 주 동안 그는 뜨거운 이적시장의 타깃이 될 것이다. 하지만 바이에른은 맨유가 김민재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을 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확실히 그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우나는 보다 구체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지난 주에 김민재와 바이에른 측이 회담을 열었다. 첫 대화는 긍정적이었다. 에이전트에게 첫 제안이 절달됐고,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토마스 투헬 감독이 김민재를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빌트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김민재와 직접 화상통화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시즌 가까스로 리그 우승을 거머쥔 바이에른은 전력 재정비를 꾀하고 있다. 핵심은 수비진이다. 올 시즌 더 리흐트를 축으로 다요 우파메카노와 파바르, 에르난데스가 중앙을 지켰지만, 썩 만족스럽지 않았다. 바이에른은 시장의 주목을 받는 '프랑스 국대 듀오' 에르난데스, 파바르를 정리하고,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한 김민재로 후방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민재에 적극적인 이유다. 

김민재는 의심할 여지없는 현존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다. 수비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단 한 시즌만에 리그 우승과 리그 최우수 수비상을 모두 거머쥐었다. 김민재는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하며 빠르게 중심으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9월 김민재는 세리에A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2019~2020시즌부터 시상한 세리에A 이달의 선수에 아시아 국적 선수가 선정된 것은 김민재가 최초였다. 10월에는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 선정 이달의 선수상 영광을 안기도 했다. 초반부터 강한 인상을 남기며 '철기둥'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리그 35경기에 출전한 김민재는, 각종 통계 사이트에서 세리에A 센터백 중 평점 1위에 올랐다. 이탈리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단 한 시즌의 활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폴리 역대 베스트11에 거론될 정도다. 현재 시장가와 김민재의 가치를 감안하면, 충분히 투자할 수 있다는 게 바이에른의 생각이다. 김민재의 행선지는 바이에른으로 가닥을 잡는 분위기다. 그렇지만 아직 100%는 장담할 수 없다. 로마노 역시 하이재킹 가능성을 열어놨다.

여전히 맨시티를 비롯해 맨유, 파리생제르맹, 뉴캐슬 등이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월 1일부터 한시적으로 바이아웃이 발동되는만큼, 이를 지불하고 김민재의 마음만 사로잡으면 된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바이에른행이 유력하다. 모든 보도가 그렇게 진행되고 있다. 결국 김민재 영입전의 결말은 바이아웃이 작동되는 D-데이, 7월 1일 즈음 결정될 공산이 크다. 


아무리 유력.....확정....어쩌고 기사들이 쏟아져도...

오피셜은 빨라야 결국 바이아웃이 발동되는 7월 1일 이후에나 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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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sangun9296님의 댓글

최종 입단 팀은
김민재가 유니폼을 들거나 혹은 입은 채로 사진을 찍은 모습이 온론 기사에 나와야 확정되는 것일테고요.

우야튼둥, 박지성의 맨유 입단 이후로
이렇게 크게 이적 소식이 거론되는 모습은 처음이네요.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알개구리님의 댓글

축구관련 유투버들은 요즘 한창 신나겠네요...
찌라시 만으로도 몇달째 울궈먹고 있슬테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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