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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이적?…손흥민 “난 한국팀 주장, 돈 안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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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 첫 승리를 다음으로 미룬 가운데 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승리 실패 원인과 자신의 몸 상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설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속내를 털어놨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서 1대 1 무승부에 그쳤다. 후반 4분 황의조(서울)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후반 42분 상대 프리킥 상황에서 알렉스 롤단에게 헤더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캡틴’ 손흥민은 이번 6월 A매치 2연전의 첫 경기였던 16일 페루와의 경기 땐 벤치를 지켰다가 이날 후반 교체로 출전했다. 스포츠 탈장 증세에 시달리다 소속팀의 시즌 최종전 뒤 수술을 받은 여파 때문이다.

경기 이후 취재진을 만난 손흥민은 수술 부위 상태를 묻는 말에 “비밀입니다”라며 씩 웃어 보였다. 이어 “통증이 있다기보다는, 겁이 많이 나는 것 같다”며 “오래 아팠다. 8개월을 참고 뛰었다. ‘이렇게 할 때 너무 아팠으니까, 이렇게 하면 아플 것 같아’라는 생각이 아직 좀 많이 든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제 저는 몇 주 동안 자유의 몸”이라며 “잘 쉬면서 회복하면 다음 시즌엔 분명히 100%의 제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우디 이적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이날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손흥민이 4년간 매 시즌 3000만 유로(약 421억원)씩 받는 계약을 제안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해당 사우디 클럽이 알이티하드이며, 클럽 측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거액의 보너스를 준비했다는 전언도 더해졌다.

이에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좋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도 할 일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기)성용 형이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은 중국 리그에 가지 않는다’고 얘기한 적이 있지 않으냐”고도 언급했다. ‘대한민국 주장은 사우디 리그에 가지 않는다’는 말을 에둘러 한 것이다.

그는 “제게 돈은 중요하지 않다. 제게는 축구, 축구의 자부심,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해야 할 숙제가 많기에 토트넘에서 잘하겠다. 돌아가서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손흥민은 시즌 초반이던 지난해 11월엔 안와골절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그 직후 마스크를 끼고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해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끄는 등 다사다난한 시즌을 보냈다.

그는 “프로선수 생활을 꽤 오래 했는데, 가장 많이 배운 시간이었던 것 같다”면서 “사람으로서, 선수로서 더 많이 배울 수 있고 발전할 수 있겠다는 걸 몸소 느끼게 해준 시즌이라 어찌 보면 기분이 좋다. 다음 시즌엔 올 시즌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 4경기 동안 대표팀이 승리를 거두지 못한 상황에 대해서는 ‘기다림’을 당부했다. 손흥민은 “이번 소집에서도 100%의 전력은 아니었다.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플레이를 선수들에게 많이 알려주시려 했는데, 파울루 벤투 전 감독님과 함께하며 입었던 옷을 한 번에 벗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감독님도 그 부분을 잘 알고 계신다”고 전했다.

이어 “팬들이 보시기엔 ‘이 경기는 왜 못 이기지, 분명히 이겨야 하는데’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사실 분명히 이겨야 하는 경기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시간을 두고 잘 만들어 나간다면 좋은 팀이 될 수 있을 거다. 다음 소집부터는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05&aid=0001617634 


당연한거지...한국 국대 주장이 돈만 보고 사우디나, 중국 같은 곳을 갈 리가 없지..


다가오는 새시즌도 토트넘은 지난 시즌 못지 않게 망일텐데...


비시즌 기간에 잘 쉬고....재충전 해서 다음시즌 잘 버텨라! 


그리고 절대 재계약의 '재'자도 꺼내지 말고 내년 여름에 탈트넘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쏟아라!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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