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바뮌 이어 맨시티에서도 3연패, 퍼거슨 이후 EPL 최고 명장 과르디올라, 다음 시선은 트레블
목풍
2023.05.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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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새로운 왕조를 맞이했다. 바야흐로 '맨시티 시대'다.
맨시티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아스널과 노팅엄 포레스트의 2022-2023 EPL 37라운드 경기에서 아스널이 0-1로 패하면서 남은 경기에 상관 없이 이번 시즌 챔피언을 확정했다. 아스널은 이날 패배로 승점 81에 머물렀다. 맨시티(승점 85)와의 승점차는 4점. 하지만 아스널은 시즌 종료까지 1경기만을 남겨뒀다. 3경기를 남긴 맨시티는 우승을 확정지었다.
맨시티는 올 시즌 우승으로 EPL 통산 7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특히, 2020~2021시즌, 2021~2022시즌에 이어 3연패에 성공했다. EPL 출범 이후 세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것은 맨유(2006~2007, 2007~2008, 2008~2009시즌)에 이어 맨시티가 역대 두 번째다. '3연패'는 왕조를 상징하는 숫자다. 농구에서 흔히 스리핏이라고도 한다. 맨시티는 치열한 우승 경쟁으로 유명한 EPL에서 3연패에 성공하며, 명실상부 역대급 팀의 반열에 올랐다.
올 시즌 EPL은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맨시티는 올 시즌을 앞두고 '괴물' 엘링 홀란드를 더하며, 역대급 전력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부상자가 속출하며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 이 틈을 타 아스널이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3라운드부터 선두 자리로 올라선 아스널은 23라운드까지 1위를 지켰다. 무려 248일간 1위를 지키며, EPL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1위를 유지하고 우승하지 못한 팀이 됐다. 아스널은 그 악명 높은 박싱데이까지 1위로 통과하고도 우승을 놓쳤다. 19년만에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스널은 막판 연패에 빠지며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맨시티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아스널과 노팅엄 포레스트의 2022-2023 EPL 37라운드 경기에서 아스널이 0-1로 패하면서 남은 경기에 상관 없이 이번 시즌 챔피언을 확정했다. 아스널은 이날 패배로 승점 81에 머물렀다. 맨시티(승점 85)와의 승점차는 4점. 하지만 아스널은 시즌 종료까지 1경기만을 남겨뒀다. 3경기를 남긴 맨시티는 우승을 확정지었다.
맨시티는 올 시즌 우승으로 EPL 통산 7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특히, 2020~2021시즌, 2021~2022시즌에 이어 3연패에 성공했다. EPL 출범 이후 세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것은 맨유(2006~2007, 2007~2008, 2008~2009시즌)에 이어 맨시티가 역대 두 번째다. '3연패'는 왕조를 상징하는 숫자다. 농구에서 흔히 스리핏이라고도 한다. 맨시티는 치열한 우승 경쟁으로 유명한 EPL에서 3연패에 성공하며, 명실상부 역대급 팀의 반열에 올랐다.
올 시즌 EPL은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맨시티는 올 시즌을 앞두고 '괴물' 엘링 홀란드를 더하며, 역대급 전력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부상자가 속출하며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 이 틈을 타 아스널이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3라운드부터 선두 자리로 올라선 아스널은 23라운드까지 1위를 지켰다. 무려 248일간 1위를 지키며, EPL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1위를 유지하고 우승하지 못한 팀이 됐다. 아스널은 그 악명 높은 박싱데이까지 1위로 통과하고도 우승을 놓쳤다. 19년만에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스널은 막판 연패에 빠지며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아스널이 무너진 것도 있지만, 맨시티의 뒷심이 무서웠다. 맨시티는 막판 놀라운 질주를 이어갔다. 승부처에서 11연승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4월27일 사실상 결승전이라 불린 아스널과의 맞대결에서 4대1 대승을 거두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지난 몇년간 다져온 위닝 멘털리티가 무서운 힘을 발휘했다. 맨시티는 후반부로 갈수록 안정된 경기력을 보였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은 더욱 위력을 발휘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역대 최고의 명장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각기 다른 세 팀에서 스리핏을 달성했다. 바르셀로나에서 2008~2009, 2009~2010, 2010~2011시즌 3연패에 성공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으로 옮겨 또 한번의 3연패를 달성했다. 2013~2014, 2014~2015, 2015~2016시즌 3연패에 성공했다. 2016년 2월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만 5번의 EPL 우승을 이끌었다. 리버풀이 역대급 승점쌓기로 우승한 2019~2020시즌만 아니었다면, 전무후무한 6연패 달성도 이룰 수 있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로 3연패에 성공하며,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근 트로피 쌓는 속도라면, 퍼거슨 감독을 뛰어넘을 수도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벌써 34개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퍼거슨 감독은 맨유에서 EPL 우승만 13회 포함, 총 40개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역대 최고의 명장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각기 다른 세 팀에서 스리핏을 달성했다. 바르셀로나에서 2008~2009, 2009~2010, 2010~2011시즌 3연패에 성공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으로 옮겨 또 한번의 3연패를 달성했다. 2013~2014, 2014~2015, 2015~2016시즌 3연패에 성공했다. 2016년 2월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만 5번의 EPL 우승을 이끌었다. 리버풀이 역대급 승점쌓기로 우승한 2019~2020시즌만 아니었다면, 전무후무한 6연패 달성도 이룰 수 있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로 3연패에 성공하며,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근 트로피 쌓는 속도라면, 퍼거슨 감독을 뛰어넘을 수도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벌써 34개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퍼거슨 감독은 맨유에서 EPL 우승만 13회 포함, 총 40개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퍼거슨 은퇴 후 조제 무리뉴, 카를로 안첼로티, 안토니오 콘테, 위르겐 클롭 등이 아성에 도전했지만, 누구도 과르디올라 만큼의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EPL에서도 그만의 특유의 공격적이고도, 창의적인 축구로 리그를 완벽히 지배하고 있다. 내용과 성적, 두마리 토끼를 완벽히 잡고 있다. 물론 당대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했다며 과르디올라 감독의 성과를 폄하하는 시선도 있지만, 맨시티에서 7년간 만든 성과는 분명 대단하다.
EPL 역전 우승을 일궈낸 과르디올라 감독의 목표는 이제 트레블이다. 맨시티는 이미 FA컵과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 맨시티는 FA컵에서 맨유,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인터밀란을 상대한다.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만큼, 두 대회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FA컵 결승은 6월3일,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은 6월10일 펼쳐지는만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도 충분하다. 맨시티는 2018~2019시즌 EPL, FA컵, 리그컵을 휩쓸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하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이 빠져 자국 트레블로 한정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2009시즌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을 달성한 바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0~2011시즌 이후 유럽챔피언스리그와 인연이 없었다. 만약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차지하며 트레블에 성공한다면, 과르디올라 감독의 위상은 또 한번 올라갈 공산이 크다. EPL 클럽 중 트레블을 달성한 것은 1998~1999시즌 퍼거슨 감독이 유일하다.
EPL 역전 우승을 일궈낸 과르디올라 감독의 목표는 이제 트레블이다. 맨시티는 이미 FA컵과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 맨시티는 FA컵에서 맨유,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인터밀란을 상대한다.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만큼, 두 대회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FA컵 결승은 6월3일,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은 6월10일 펼쳐지는만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도 충분하다. 맨시티는 2018~2019시즌 EPL, FA컵, 리그컵을 휩쓸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하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이 빠져 자국 트레블로 한정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2009시즌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을 달성한 바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0~2011시즌 이후 유럽챔피언스리그와 인연이 없었다. 만약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차지하며 트레블에 성공한다면, 과르디올라 감독의 위상은 또 한번 올라갈 공산이 크다. EPL 클럽 중 트레블을 달성한 것은 1998~1999시즌 퍼거슨 감독이 유일하다.
이번이 정말 기회다 기회!! 꼭 이번에 트레블 따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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