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다이어가 끝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될까.

토트넘 훗스퍼는 다음 달 1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리버풀과 맞붙는다. 현재 토트넘(승점 54, 16승 6무 11패, 60득 53실)은 5위에 위치하고 있다.

'승점 6점'짜리 빅 매치다. 홈팀 리버풀과 원정팀 토트넘 모두 'TOP4 도약'을 위해 달리고 있다. 격차가 조금 벌어지긴 했지만 실낱같은 가능성을 바라보고 있다.

토트넘은 결단이 필요하다.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은 지난 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당시 공격진에 칼을 댔다. 부진에 빠진 데얀 쿨루셉스키 대신 히샬리송을 투입했으며, 손흥민을 좌측에서 우측으로 이동시키며 활기를 불어 넣었다.

수비진도 그대로 두기 힘들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7경기 동안 무려 17실점을 허용했다. 원흉으로 다이어가 지목되고 있다. 매 경기 수비와 연계 부분에서 한숨을 유발하고 있다. 붙박이 주전이었던 입지도 혹평과 함께 계속해서 흔들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다이어가 벤치로 내려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에서 멀어졌다. 특히 이번 경기는 안필드에서 펼쳐지는 빅 매치다"라며 라인업 변화를 예고했다.

롭 게스트 기자는 "클레망 랑글레와 벤 데이비스가 완전히 돌아오면서 3백 라인에 들어갈 수 있다. 랑글레는 다이어가 수행했던 수비 중심 역할을 맡을 수 있다"라며 데이비스, 랑글레, 크리스티안 로메로 조합을 예측했다.

리 윌못 기자 역시 마찬가지 생각이었다. 그는 "맨유를 상대로 좋지 않았던 다이어 대신 자펫 탕강가를 넣었다. 그는 선발로 출격하여 모하메드 살라를 상대할 자격이 있다"라며 랑글레, 탕강가, 로메로 조합을 전망했다.

여러모로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토트넘은 리버풀을 상대로 2018년부터 지금까지 모든 대회를 합쳐 11경기 무승(3무 8패)이다. '원정팀의 무덤'이라 불리는 안필드에서 어떻게든 결과를 가져와야 하는 상황이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3&aid=0000158844 

다이어도 다이어인데 팀 전체적으로 수비진 퀄리티가 떨어지다보니 다이어를 뺀다고 해서 수비가 확

좋아지지가 않는다는 게 토트넘의 문제지...

그냥 포기하면 맘 편해!!....쩝.

힘든 리버풀 안필드 원정경기지만...흥민이 골이나 제발 터져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