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처음 펼쳐진 A매치 2연전을 1무1패로 마쳤다.

일본은 28일 일본 오사카의 요도코 사쿠라 경기장에서 펼쳐진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월드컵 이후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을 재선임한 일본은 지난 24일 우루과이전 1-1 무승부에 이어 이날도 패배, 1무1패로 3월 A매치 기간을 마쳤다.

일본은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미토마 카오루, 가마다 다이치, 모리타 히데마사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반면 콜롬비아는 한국전에서 만회골을 넣은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아예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일본의 출발은 산뜻했다. 킥오프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모리타가 연결한 크로스를 미토마가 뛰어 올라 헤딩 슈팅으로 연결, 콜롬비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콜롬비아는 전반 33분 동점골을 넣었다. 데이베르 마차도가 일본의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골문 앞으로 보낸 공을 존 두란이 왼발로 슈팅,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일본은 후반 초반 엔도 와타루, 구보 다케후사, 도안 리츠 등을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다.

하지만 오히려 골은 콜롬비아에서 나왔다. 후반 16분 존 아리스의 슈팅이 일본 골키퍼에 막혀 나온 공을 라파엘 보레가 지체하지 않고 바이시클 킥으로 연결, 역전골을 터뜨렸다.

실점 후 일본은 아사노 다쿠마를 투입하면서 경기 막판 공세를 높였지만 마지막 슈팅과 패스, 크로스의 정확도가 떨어져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21&aid=0006712195 

ㅋㅋㅋㅋ....샘통이다...

오늘 우리가 우루과이 한테 최소한 비기기라도 했으면 더 기뻤을텐데...그건 좀 아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