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리즈 유나이티드(이하 리즈)를 상대로 7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첼시는 5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잉글랜드 잉글랜드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리즈와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일정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3-4-2-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카이 하베르츠, 주앙 펠릭스, 라힘 스털링, 벤 칠웰, 엔조 페르난데스, 마테오 코바치치, 루벤 로프터스 치크, 브누아 바디아실, 칼리두 쿨리발리, 웨슬리 포파나,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출전했다.

리즈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조르지니오 루터, 잭 해리슨, 브랜던 애런슨, 크리센시오 쉬머빌, 웨스턴 맥케니, 타일러 아담스, 주니오르 피르포, 막시밀리안 뵈버, 로빈 코흐, 루크 아일링, 이얀 멜리에가 나섰다.

흐름을 잡은 첼시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뒷공간을 파고든 하베르츠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4분 뒤 스털링의 컷백 패스를 받은 펠릭스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맞췄다.

리즈가 흐름을 가져왔다. 전방부터 압박을 시도한 가운데 뇬토를 비롯해 2선을 앞세워 빠른 역습을 노렸다.

후반전 첼시가 침묵을 깼다.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칠웰의 크로스를 포파나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양 팀은 변화를 가져갔다. 첼시는 데니스 자카리아, 코너 갤러거(후반 12분)를, 리즈는 윌프리드 뇬토, 마테오 조셉(후반 23분)을 투입했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두 팀은 빠른 전개를 통해 서로의 수비를 노렸다. 첼시는 펠릭스를 앞세웠고, 리즈는 애런슨을 통해 공격을 만들어나갔다. 이어 다시 한번 교체 카드를 꺼냈다. 첼시는 카니 추쿠에메카(후반 30분), 노니 마두에케, 트레보 찰로바(후반 39분)를, 리즈는 샘 그린우드(후반 35분)를 투입했다.

이후 막판까지 리즈가 고군분투했지만 첼시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44&aid=0000871059 

하위권 리즈를 상대로 겨우 이겼다고 해서 마냥 기뻐할 건 아니지만..어쨌든 무승의 흐름을 드디어 깼네요!

리버풀도 최근 어쨌든 리그에서 흐름은 나쁘지 않고(물론 내일 새벽 맨유와 경기가 있어서 연승은 힘들겠지만)

첼시도 다시 기운내서 순위를 끌어 올린다면 챔스, 유로파리그, 컨퍼런스리그 티켓 싸움은 갈 수록 볼만해지겠네요!

더군다나 이번 라운드에서 리그 4위, 5위 팀은 토트넘, 뉴캐슬 둘 다 져서 승점도 못챙기는 바람에...

'니가 가라 챔스' 가 또 시작되는게 아닐까 싶네요...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