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5연승→원정 5연패'...1승 1패 반복되는 마요르카의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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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요르카는 원정만 가면 다른 팀이 된다.
마요르카는 2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3라운드에서 에스파뇰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마요르카는 원정 5연패를 이어갔고 8위를 유지했다.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에게 실점한 후, 마요르카는 공격에 집중했다. 베다트 무리키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갔고 이강인, 다니 로드리게스가 지원을 했다. 전반 41분 로드리게스 패스를 무리키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을 올렸다. 1-1 균형을 맞춘 상황에서 후반 6분 브레이스웨이트에게 또 실점해 끌려갔다.
앙헬 로드리게스, 아마트 은디아예를 추가해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흐름을 좀처럼 가져오지 못했고 위협적인 공격 찬스도 못 만들었다. 의미 없는 크로스만 반복되는 가운데 시간이 지나갔다. 후반 45분 아브돈 프라츠까지 투입해 막판 공세에 나섰지만 골은 없었다. 경기는 에스파뇰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또 원정에서 패했다. 마요르카는 최근 리그 원정 5경기에서 모두 졌다. 5연패 이전까진 원정 7경기 중 3승 2무 2패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는데 갑자기 원정 공포증에 걸리며 내리 졌다. 오늘 경기에선 득점을 했으나 4연패를 할 땐 무득점이었다. 홈 기록과 매우 대조된다. 마요르카는 직전 리그 홈 5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등 강호들도 잡아냈다. 홈만 가면 조직력, 공수 밸런스, 선수들 기량 모두 살아나는데 원정을 떠나면 모든 능력이 하락된다. 중위권 이상 성적을 원하는 마요르카는 처참한 원정 성적 때문에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현재 리그가 홈, 원정을 오가며 진행되고 있어 마요르카는 1승 1패를 반복적으로 했고 이는 순위 상승에 걸림돌이 됐다.
이제 홈 2연전을 치르는 마요르카다. 엘체, 레알 소시에다드와 상대한다. 원정에서 잃어버렸던 승점을 채울 좋은 기회다. 일단 홈 2연전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간 뒤, 원정 공포증을 깨는 방안을 모색해야할 것이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3&aid=0000155313
앞으로는 마요르카가 원정경기면 패스해야 하려나요...
예전 홈 극강의 모습을 보여줬었던 제주 유나이티드가 생각나네요!
둘 다 섬이여서 그런건지 참...
뭐 마요르카는 이번시즌 생각이상으로 성적이 좋은 거고...무리하게 유럽대항전 티켓 욕심을 내지말고
그냥 저냥 강등 안당할 정도의 순위만 유지해도 성공이겠죠!
강인아 여름에 꼭 이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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