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레비 회장이 스스로의 연봉을 인상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 훗스퍼가 이번 시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레비 회장은 자신의 연봉을 50만 파운드(약 7억 8000만 원) 인상했다"라고 보도했다.

금액적인 보상을 받은 사람은 레비 회장 뿐만인 아니었다. 매체는 "최근 그들이 공개한 장부에 따르면, 토트넘 이사회는 총 677만 파운드(약 106억 6105만 원)를 벌었다. 이는 지난해 기록된 400만 파운드(약 62억 9900만 원)보다 훨씬 많은 수치다"라고 전했다.

연봉을 올리는 것은 당연한 부분이다. 하지만 '데일리 메일'은 레비 회장이 스스로의 연봉을 올린 것이 팬들의 분노를 유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첫 번째 이유는 최근 그를 향한 팬들의 민심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이미 팬들은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우리 구단에서 나가라", "레비 회장 아웃" 등 레비 회장이 나가길 바라는 욕망을 걸개를 통해 드러냈다. 또한 최근 구단이 선수 영입에 있어서 재정적인 부담을 느낀다는 입장을 드러내면서 팬들의 불만은 더욱 늘어났다.

자신의 발언과 모순적인 행동도 원인이 됐다. '데일리 메일'은 "레비 회장은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 지배되며 왜곡되고 있다고 비판하며 다른 사람들의 소비력을 겨냥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자신의 임금을 인상했다"라고 전했다.

임금 인상 수치도 문제가 됐다. 매체는 "토트넘은 2019년 신축 구장 완공을 위해 많은 연봉과 보너스 등 재정적인 풍요로움을 얻었다. 하지만 그때보다 돈을 많이 벌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레비 회장의 연봉 인상은 그때보다 더 심하다"라고 밝혔다.

이 모든 원인을 종합하면, 팬들이 분노한 이유는 레비 회장이 구단의 발전보다 자신의 이익을 더 중시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확실히 호감도가 떨어진 상황에서 레비 회장의 행동은 팬들에게 좋게 다가올 수 없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1&aid=0000024068 

어느 회사나 윗대가리들은 늘 한결같지! 회사 사정이 어떻든간에 일단 지들 잇속부터 챙기고 보는 습성!

제발 레비의 면상을 더는 안보게 조 루이스야 구단 매각 좀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