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입찰을 넣은 카타르 측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활을 천명했다. 

카타르 은행 QIB의 회장이자 전 총리의 아들인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 타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완전한 인수를 완료하기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셰이크 자심 뒤에는 카타르 국왕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다만 파리 생제르맹 FC와의 이중 소유를 피하기 위해 셰이크 자심을 앞세운 것으로 추측된다.

평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서포터라고 말하는 셰이크 자심은 맨유를 인수할 경우 축구팀, 훈련장, 경기장에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가 얼마에 입찰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소유주인 글레이저 가족을 대신해 맨유의 매각을 담당하는 투자 은행 회사인 레인 그룹이다. 그들은 17일을 공식 이해관계를 서면으로 공식화하기 위한 데드라인으로 설정했다. 철강회사 이네오스의 소유자 짐 랫클리프도 입찰했으며, 셰이크 자심의 주요 경쟁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같은 날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셰이크 자심 측은 "우리는 오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 클럽의 100% 입찰 제안을 제출했음을 확인드릴 수 있다. 구단이 경기장 안팎에서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팬들을 다시 한 번 맨유 중심에 두도록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입찰은 셰이크 자심의 92 파운데이션을 통해 이뤄질 것이며, 그 안에 부채는 전혀 없을 것다. 이 재단은 축구팀, 훈련 센터, 경기장 및 더 넓은 인프라, 팬 경험 및 클럽이 지원하는 커뮤니티에 투자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입찰의 비전은 맨유가 축구적 우수성으로 더 유명해지며,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절차를 진행하면서 적절한 경우 관련 내용이 공개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50&aid=0000091653 

결국 카타르 자본의 맨유 인수를 위한 공식 입찰이 시작됐네요! 과연 카타르 자본에 맨유가 넘어가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