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스페인)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에반 은디카(23)를 영입하는 분위기다. 오는 6월 30일부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이별이 확정적인 그와 이미 '구두합의'를 마치면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보도다.

스페인 '스포르트' '아스' 등 복수 매체는 1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일찌감치 다음 시즌 선수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독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은디카와 '구두합의'에 도달하면서 영입을 앞두고 있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프랑스와 카메룬 이중 국적을 가진 은디카는 지난 2016년 오세르(프랑스)에서 프로 데뷔해 2년간 경험을 쌓은 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입단했다. 이후 지금까지 통산 168경기에 출전해 10골 10도움을 올리면서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은디카는 하지만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면서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떠난다. 이적료 한 푼 들이지 않고 영입할 수 있자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실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이상 잉글랜드),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프랑스), 세비야(스페인) 등과 연결되는 중이다.

그중에서 그는 고심 끝에 바르셀로나를 택하면서 개인 합의를 맺었다. 이미 이적을 결심한 데다, '구두합의'에 도달한 만큼 별다른 걸림돌이 없다면 오는 7월 1일부로 캄프 누에 입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기존에 센터백 자원이 많지만, 왼발잡이가 한 명도 없었던 고민을 해결하게 됐다. 실제 사비 에르난데스(43·스페인) 감독은 임시방편으로 본래 포지션이 풀백인 마르코스 알론소(32)를 센터백으로 기용할 정도였다. 결국 올여름 이적시장 때 왼발잡이 센터백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였고, 여러 후보 중에서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은디카를 품는 게 유력해졌다.

'스포르트'는 "은디카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바르셀로나가 찾고 있는 센터백으로서의 프로필을 가지고 있다"며 "왼발잡이고, 기본적인 수비력이 뛰어나다. 무엇보다 후방 빌드업 능력을 갖췄다. 백 스리와 백 포 상관없이 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216&aid=0000126393 

이번 시즌 레알이 리그에서 죽쓰고 있어서 바르샤의 리그 우승이 가까워 보이고...

그간 선수 영입에 비해 매각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에 이번 여름에 잉여자원들 매각만 좀 잘하고 

아직 부족한 포지션 보강을 하면 다시 바르샤도 살아나겠네요!

과연 매각을 잘 해낼 수 있을지....무조건 잘해야 가뜩이나 안좋은 구단 재정상황에 숨통이 트일텐데...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