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가 김민재 이탈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이탈리아 '얼팀 칼치오 나폴리'는 11일(한국시간) "나폴리는 다가오는 여름 김민재가 떠날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 나폴리는 2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프랑크푸르트 원정을 앞두고 있다. 아직 경기 시작까지 많이 남았지만 나폴리는 선수 영입과 관련하여 프랑크푸르트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나폴리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새로운 대체자를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주요 선수는 에반 은디카다. 1999년생 프랑스 출신 센터백은 김민재 다음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그는 프랑크푸르트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으며 재계약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인터밀란, 유벤투스, AS로마, 세비야도 관심을 보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김민재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떠나 이탈리아 나폴리로 이적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오랜 기간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을 지키면서 리그 정상급 센터백으로 군림했던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야심 차게 영입됐다.

프로 데뷔 이후 처음 밟는 유럽 빅리그. 적응기가 필요할 수 있었지만 김민재는 곧바로 스스로를 증명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중용 아래 나폴리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저돌적인 수비, 안정적인 연계, 헌신적인 자세로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엄청난 활약이었다. 김민재는 나폴리를 넘어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주목하는 센터백이 됐다. 지난 9월 아시아인 최초로 9월 '이탈리아 세리에A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까지 누렸다. 김민재는 '꿈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맹활약을 펼쳤고, 현재 나폴리 돌풍의 주축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경기를 치를수록 성장을 거듭하는 김민재를 두고 빅클럽들이 달라붙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바이아웃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까지 거론됐다. 나폴리는 보상 차원과 바이아웃 상향을 위해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아직까지 결실을 맺진 못한 상황. 이러한 가운데 '얼팀 칼치오 나폴리'는 나폴리가 김민재 이탈에 대비하여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은디카가 대체자로 합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https://sports.naver.com/news?oid=413&aid=0000154537 

현재 민재가 뭐가 아쉬워서 다시 나폴리 구단과 재계약을 할까....민재가 재계약을 안하면 여름에 바이아웃을

지불하는 구단에 민재를 뺏기는 건 기정사실이고...그럼 당연히 미리미리 대체자를 알아봐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