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협회(JFA)는 타지마 코조 회장이 FIFA 이사 3선에 선임한 것에 대해 커다란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타지마 회장의 유임이 훗날 FIFA 월드컵 유치를 꿈꾸는 일본에 커다란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기대했다.

지난 1일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서 벌어진 AFC 연례 총회에서 FIFA 이사 선거가 있었다. 타지마 회장은 이날 선거에서 총 39표를 얻어 AFC를 대표하는 FIFA 이사 3선에 성공했다. 이는 카타르 하마드 알 타니 회장(40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득표수다. 반면 선거에서 경쟁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총 19표를 얻어 또 낙선하는 아쉬움을 맛봤다.

일본 매체 <니칸스포츠>는 3선에 성공한 타지마 회장 덕에 일본 축구계가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설명했다. <니칸스포츠>는 "FIFA 이사가 없는 다른 아시아 국가와 달리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입수할 수 있다. FIFA 이사회에서 굵직한 결정을 내리지만, 그 멤버인 타지마 회장에게 많은 정보가 모인다. 그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일본축구협회는 대응할 수 있게 된다"라고 짚었다.

이어 "2002 FIFA 월드컵 유치전 당시 일본이 단독 개최하려 했으나 한국 출신 정몽준 당시　FIFA 부회장 영향 때문에 공동 개최가 되었다"라고 짚은 후 "일본은 2050년까지 FIFA 월드컵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래를 보면 타지마 회장이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타지마 회장은 오는 3일 일본축구협회 회장직에서 내려올 전망이다. 이제는 FIFA와 AFC 내 활동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일본 축구계 거물의 영향력이 이제 국제 축구계에 보다 강력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43&aid=0000119463 

중동세+동남아 연합에도 밀려나....라이벌 일본에도 뒤쳐져....몽규야...일 못하겠음 그만 내려와라! 창피하다! 정말! 에휴..